고민상담

저 이거 꼰대 같나요? 한번 봐주세요...

저희 회사에 전문적으로 디자인 해주는 인턴들이 있어요. 정식 명칭은 비정규직 계약직.

근데 지금 있는 20초 친구가 한 일년 정도 되가는데 원래도 그렇게 성격이 살갑거나 싹싹한 성격은 아닌데 요즘들어 계약 연장하며 월급도 올려받은거 같네요. 그런데 얘 이 친구도 좀 여기 있다보니 정규직 중 친한 사람들도 부서내 생겼겠다 자기 입지도 좀 커졌겠다, 요즘들어 저한테 좀 기싸움 하는듯 하네요 (=자기 존심 들어내는거) 원래 좀 자존심 강하고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그런 성격인데 (출퇴근할때도 인사 안하는 친구).

무튼 제가 어젠 뭐 해달라고 출근하자마자 멜 보냈는데 바로 확인 하고도 3시까지 뭉게고 있더라구요. 20분이면 끝날 일인데.. 그래서 물어보니 바로 해주겠다네요. 근데 메일에 "전달드립니다" 이런거 없이 그냥 딸랑 요청한 것만 메일 바디에 띡 보내네요. 그거보고 저도 좀 욱해서 전화해서 좀 태도에 대해 클레임 걸었어요. 그러니 그 친구는 뭐 자긴 그럴 의도 없었다 그렇게 말하구요. 암튼 대충 같이 잘해보자하고 일단락 시켰는데 좀 화가 나네요. 너무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나 이런 생각.

참고로 저희 회사는 대리 과장 이런 직급제는 아니고 정규직은 팀장-담당 이렇게 둘로만 나뉘어져있어. 하지만 이 친구는 비정규직이구요. 프로필상에는 담당이 아니고 사원으로 직급이 분류되어있구요. 그래서 전 제가 상관 아닌가란 생각을 했는데..전 좀 격식을 갖춰 줬으면 좋겠단 생각에서 저렇게 반응한 건데 어떤가요? 제 3자 입장서 냉정하게 판단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글만 읽고 타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제 생각에는 그 직원의 태도가 질문자님에게 뭔가 불만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같은 직원인데 본인에게 일시켰다고 짜증났을까요? 하여튼 일부러 늦게주고 그것만 띡보내고 뭔가 불만이있어보이는데요 좀지켜보시고 또그러면 한마디하셔야 할 듯요

  • 먼저, 자신의 입장에서 감정적으로 반응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정규직이라고 해서 상하 관계가 완전히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직급 차이가 크지 않다면(팀장과 담당만 존재) 두 사람 간에 존중의 방식은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라도 팀 내에서 자리를 잡고 나면 관계가 다소 평등해지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 반응한 부분에 대해 상대방과 더 열린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향후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전형적으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전개입니다.

    그 직원 입장에서는 입지가 커지니까, 그 직장에서 뭔가 끗발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질문자 님의 단점, 헛점 등이 그 직원에게 보이거나 혹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서 들었을 것입니다.

    형식적인 것은 단호하게 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