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논문 안 봐주고 괴롭히는 지도교수

저는 전공의입니다. 제 과는 부조리가 많습니다.

대학원은 무조건 가야 하는데, 교수는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교수 실적 채우기 용입니다.

저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싶어서 대학원 수업도 열심히 듣고, 논문제출자격시험도 봤는데 그 시험을 세번째에서야 합격을 시켜줬습니다. 교수가 예뻐하는 다른 학생은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켰습니다.

제 졸업논문에 교수는 하나 보탠 것이 없고 제가 혼자 전부 작성했으나 세학기 동안 논문심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널 게재할 때는 저를 1저자가 아닌 2저자로 넣고 다른 교수를 1저자로 넣으라고 합니다.

교수가 예뻐하는 다른 학생의 논문은 다른 학교 교수를 통해 작성해둔 것을 원문을 보지도 않고 통과시켰습니다.

그는 제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제 인사는 받지 않습니다. 폭언도 합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정신과 상담도 여러번 받았고, 그와 대화를 해야 할 때면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힙니다. 지금 벌써 3년째네요... 너무 힘듭니다.

교수를 고소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윤석 변호사입니다.

    의뢰인께서 겪고 계신 상황은 직장 내 괴롭힘 및 교수로서의 지위를 남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와 논문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큽니다.

    교수의 폭언과 무시가 반복되어 정신적 고통을 겪고 계신 점은 진단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입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대학 내 연구윤리위원회에 논문 심사 지연 및 저자 순서 조작 등 연구 부정행위를 정식으로 신고하여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형사 고소는 증거가 명확해야 하므로 그간의 폭언 녹취, 이메일, 메신저 대화 등 교수의 괴롭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셔야 합니다.

    지도교수의 강요로 저자 명의를 부당하게 변경하는 것은 학술적 비위 행위에 해당하며,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된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해 볼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대응은 별도 문의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