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뇨기과에서 음경 길이를 재는 경우는 분명히 있어요. 다만 단순히 호기심이나 비교 목적으로 재주는 곳은 많지 않고, 발달 지연, 숨은 음경, 비만으로 인한 함몰, 페이로니병, 발기부전, 수술 전 평가처럼 의학적 이유가 있을 때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해요. 예를 들어 소아가 또래보다 성기 발달이 늦어 보이면 소아비뇨기과나 내분비과에서 호르몬 검사와 함께 길이를 재고, 성인도 음경이 갑자기 휘거나 길이가 줄었다고 느끼면 발기 상태와 늘린 상태를 비교해 측정해요.
측정은 보통 치골 위 지방을 눌러 뼈에 닿게 한 뒤 귀두 끝까지 자로 재는 방식이고, 발기 전 늘린 길이를 기준으로 삼기도 해요. 그래서 집에서 자로 대충 재는 것과 병원에서 재는 값이 꽤 다를 수 있어요. 체온, 긴장, 체지방, 발기 정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비뇨기과나 남성건강 클리닉, 안드로롤로지 분야를 진료하는 병원에 전화해서 “음경 길이 측정 상담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시면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외관상 고민이라면 보험 적용이 안 되고 비급여로 상담·측정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된다면 직접 판단하지 마시고 비뇨기과에서 상담받아 보시는 게 가장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