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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22.08.20

기업의 입장에서는 배당 성향이 높은 것이 불리한가요?

배당성향은 한 해 동안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금 대비 배당으로 지급한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라고 하는데 투자자 입장에서야 배당금을 많이 지급받는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 좋게 느껴지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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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회사의 가장 기본이념은 어떤 사업을 하기 위해서 '주주'들에게서 투자를 받고 그 투자금을 가지고 사업을 하여 이익이 나게 되면 이익을 배분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이러한 기본 취지를 이행하는 것이 배당금 지급인데요. 배당금 지급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사실 기업입장에서는 다음 사업을 위해 투자할 자금 마련을 위한 이익잉여금이 쌓이지 않아서 다른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될시에는 부족한 자금을 또 투자를 받거나 혹은 타인자본을 차입하여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 리스크를 가지게 됩니다.

    "도데체 그럼 기업은 왜 배당을 하는 거야?"라는 의문을 가질수 있는데요

    배당을 결정하는 주체가 결국은 '주주'이기 때문에 기업은 배당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내가 주식을 많이 가진 대주주 혹은 경영자라고 하더라도 법인의 돈과 개인의 돈은 별개이니 투자를 통한 자금은 회수를 해야겠죠!

    그렇다면 기업에게는 배당금을 지급하는게 유리할게 정말 하나도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에게도 유리한점이 있습니다.

    기업이 배당을 한다는 것은 사업을 통한 이익이 발생했다는 말이며(이익이 나지 않으면 배당할 금액 자체가 없어 배당을 할 수 없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말은 사업에 충실함과 동시에 주주친화적 그리고 투명하게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익창출 사업성과 투명성은 주주들로 하여금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지 않도록 하게 하고 혹은 추가로 투자를 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주식들의 매매가 적어지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주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추진력과 경영권안정을 가질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정리해드리면 기업의 배당정책의 이점은

    1.사업에 대한 추진력 확보

    2.경영권 안정 (돈이 되는 회사를 대주주가 팔 가능성도 낮으며, 돈잘주는 회사의 주식을 잘 팔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배당정책의 유불리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업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받은 자금으로 회사를 운용하면서 이익에 대한 일부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주주 친환적 방식은 기업이 가지고가야할 마인드라고 하겠습니다.이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기업이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력이 크다고 하겠으며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업입장에서 너무나 많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면

    향후 기업에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이 부족할 수도 있고 채무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시기에도 부담이 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배당성향이 높은 것이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기업 입장에서는 사내 유보금으로 남겨 두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도 크기 때문에 투자를 하거나 배당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 따라서 기업입장에서 불리하다기 보다는 성장기에 있는 기업은 배당보다 투자를 통해 기업의

      규모를 높이고 싶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