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는 수도를 몇 차례 옮겼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발해의 초기 수도가 있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초기 수도는 어디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수도를 몇차례 옮겼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발해의 초기 수도는 동모산으로, 지금의 중국 길림성에 있는 퉁화시 일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해의 시조였던 대조영이 수도로 삼았으며 건국 초기에는 고구려 유민과 당시 동모산 일대에 있던 말갈족 세력을 같이 규합하기 위하여 당시 말갈세력이 많이 살고 있던 동모산 일대에 초기 수도를 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발해 문황이 현재의 중국 길림성 룽터우산 일대의 상경용천부로 수도를 이전하였으며, 상경용천부는 당시 당나라의 장안성을 모티브로 만든 계획도시로 가장 발전된 도시였습니다.
이후에는 발해의 성왕시대에 중경현덕부로 수도를 옮기게 되었으며, 현재의 지린성 화룡시 일대입니다. 상경용천부가 너무 북쪽에 치우쳐있어 교통이 불편한 단점이 있어 옮겼으나, 발해 선왕 시대에 다시 상경용천부로 수도를 옮기게 됩니다. 이때가 가장 발해의 전성기 시대입니다.
즉 발해의 수도 이전은 총 3번으로
동모산 -> 상경용천부->중경현덕부->상경용천부 순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발해의 초기 수도는 동모산 인근 지역으로, 현재의 중국 지린성 둔화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대조영이 698년 발해를 건국할 당시 이곳을 수도로 삼은 이유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의 세력을 바탕으로 한 기반지였고, 산악 지형으로 방어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나라나 주변 세력의 침입에 대비해 지리적 고립성과 자연적 방어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이후 발해는 정치적 안정과 중앙 집권 강화를 위해 수도를 여러 차례 옮겼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문왕 시기에 있었는데, 그는 수도를 상경 용천부로 옮기고 당나라의 장안성을 본떠 도시를 정비하였습니다.
이는 발해의 국력을 대외에 과시하고,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발해는 동경, 중경, 남경 등 다섯 개의 수도를 두는 오경 체제를 운영하며 국토를 효율적으로 통치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