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털이 많이나는 경우는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나와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제가 몸에 털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인데요.
남자가 아닌 제가 이렇게 털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털을 두껍게 또 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털의 성장에는 호르몬뿐만 아니라 유전, 영양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호르몬의 단일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질문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자면, 남성 호르몬이 털을 굵게 그리고 두껍게 만드는 건 맞지만 그게 실제로 질문자의 케이스인지는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전문가 이상현입니다.
털을 자라게 하는 이유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지만 유전적인 특성이나 후천적으로 질병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모증이라는 병명으로 진단이 가능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의료분야 전문가분들께 여쭤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체모가 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테스토스테론에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털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론 남성호르몬도 영향을 줄수는 있지만, 유전적이거나 영양상태, 또는 당뇨병이나 대사이상질환에 의해서도 털의 양이나 굵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다른 내과적 진단이나 기저질환을 함께 찾아서 치료하는것을 권장한다고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고, 적은 테스토스테론에 반응을 잘하는 체질일 수도 있고, 테스토스테론 없이 모근이 잘 발달한 체질일 수도 있습니다.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라구요.
각설하고 다시금 생리학으로 돌아오면 테스토스테론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에서도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여성의 연령이 높아질 수록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에서 이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면 질문자님이 인지하고 있는 것 처럼 체모가 더 많이 자랄 수 있습니다.여자인데 일반적인 경우보다 털이 많이 난다면 2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남성호르몬이 10%정도의 수준으로 소량 분비되므로 털의 양이 훨씬 적고 그 굵기 또한 얇습니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는 털을 두껍고 길고 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인 경우 털 과다증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털이 많이 나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털이 많이 자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가 털이 많이 나는 경우는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털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호르몬 수준, 유전적 요인, 피부 상태,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성이 털이 많이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말씀처럼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유전적 요인으로 부모나 가족 구성원 중 털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 특성이 유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부적절한 식습관, 피부 관리의 부족 등이 털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내분비계 질환으로 인한 선천성 부신과형성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혈압약이자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항경련제인 페니토인 등의 약물 복용이 원인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