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가 어느 정도이면 침체로 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어제 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가 발생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한거 같던데요. 예측치보다 높으면 오히려 미국 연준의 긴축 스탠스 약화로 시장이 이렇게 급락할 이유는 없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별도로 있는 건가요? 가장 궁금한것은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가 어느정도 이면 침체로 보는가 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많으면 노동 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연준이 통화 정책 기조를 재고하게 하고 잠재적으로 추가 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곳으로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경제지표가 나오면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하고 위험회피적이 될 수 있어 시장에 부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실업률은 소비자 지출과 기업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주가 하락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의 급격한 하락은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어제의 증시 하락을 이끈것은 실업수당청구건이 아니라 SVB파이낸셜의 재무 부실화로 인한 우려로 은행주들의 폭락을 이끌었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된 직후는 예측치보다 높은 청구건수로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침체우려가 증가하면서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은행주들의 폭락을 시작으로 증시가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