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집이 친척하고 친하게 지내는 경우 여성은 며느리 입장에서 부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성향에 따라 누군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 문제가 안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모든 집안 경조사에 참석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가족하고 같이 일하는 남자는 부담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친척들끼리 교류가 많고 화목한 집안은 따뜻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기대나 관여가 많을까 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특히 결혼을 생각하면 명절이나 가족 행사 같은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생기기도 해요. 가족이랑 일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과 사생활 경계가 흐려질 수 있어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물론 그런 환경이 안정적이고 든든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어서 꼭 나쁘다고 보긴 어렵고, 결국은 그 남자가 얼마나 균형을 잘 잡아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가족 중심이면 연인 사이에서 거리감이 생길 수도 있어서 그 부분은 서로 충분히 대화가 필요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