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를 기점으로 보면 당시 흉악범죄와 조직폭력배의 활동이 심각해지자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폭력조직을 대대적으로 소탕하고 처벌을 강화하여 폭력조직의 활동이 음지로 숨고 강력범죄 발생률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죠.
다만, 여성 납치 등 인신매매 범죄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조직적인 대규모 범죄는 범죄와의 전쟁 이후 크게 위축되었으나, 2000년대 초반까지도 강력 범죄나 실종 사건이 발생하는 등 완벽한 근절에는 시간이 걸렸어요.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한국의 치안은 국제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는 지속적인 법 집행 강화와 민주화 이후 시민 사회의 성숙, 그리고 경찰력의 집중적 투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