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골다공증 경계 수치가 나와 6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를 맞았고, 주사와는 별개로 골다공증 약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만성간염

복용중인 약

비리어드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골다공증 경계 수치가 나와 6개월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를 맞았고, 주사와는 별개로 골다공증 약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

또한 기존에 복용하던 비리어드도 다른 약으로 변경되었습니다.정년퇴직한 예전 선생님진료 당시에는 약을 변경할 때 기존 약과 새 약을 일정 기간 함께 복용한 뒤 새 약만 복용하도록 했는데, 이번에는 별도의 병용 기간 없이 바로 새 약으로 바꿔도 된다고 설명받았습니다.

아울러 간섬유화 검사는 2024년 예전 선생님 진료 때 마지막으로 받았는데, 아직 2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다시 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예전 선생님은 지난 20년 동안 간섬유화 검사를 두 번 정도만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간수치도 모두 정상이고 약 내성이 생긴 것도 아닌데, 담당 의사가 바뀌면서 골다공증 검사, 간섬유화 검사 등 여러 검사를 추가로 권유받아 다소 의문이 듭니다. 원래 의사에 따라 검사 기준이나 진료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가 60대이고 비리어드를 20년 동안 장기 복용했는데도 현재 골다공증 경계 수치가 나온 상황이라면, 이것이 비리어드의 영향이 큰 것인지, 아니면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상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담당 의사에 따라 검사와 추적관리 방식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간섬유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일정 간격으로 간섬유화 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합니다. 다만 검사 주기는 환자의 상태, 바이러스 억제 여부, 이전 검사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1년에서 3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이전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라면 더 길게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2024년에 검사했더라도 이번에 다시 권유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이전 담당 의사가 검사를 적게 시행한 것도 환자 상태를 고려한 판단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리어드를 다른 약으로 변경하면서 병용하지 않고 바로 교체하는 것도 현재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비리어드에서 다른 B형간염 항바이러스제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기존 약을 중단하고 다음 날부터 새 약을 시작하는 방식이 표준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일정 기간 함께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골다공증의 경우에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60대 여성이라는 점 자체가 가장 큰 위험인자이며,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여기에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를 20년 가까이 장기간 복용한 것은 골밀도 감소 위험을 추가로 높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 경계 수치는 나이에 따른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고, 장기간 비리어드 복용이 일부 영향을 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골밀도와 신장 기능에 더 유리한 다른 약제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합하면 현재 권유받은 검사와 약 변경은 의학적으로 크게 벗어난 진료는 아니며, 담당 의사가 예방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적관리를 하는 성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