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피부과가 맞지만, 말씀주신 부분에 맞추어 산부인과를 내원하셔도 됩니다.
현재 증상은 위치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외음부 “피부”만 가렵고 따끔거리며 분비물 변화가 없다면, 겨드랑이와 유사한 진균성 피부염(피부 칸디다증 또는 백선)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가 우선 적절합니다. 이미 진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동일한 원인으로 외음부 피부까지 번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국소 항진균제 조정이나 도포 범위 확대, 필요 시 경구약 유지·조절로 치료합니다.
반대로 질 내부 가려움, 덩어리진 흰 분비물, 냄새 변화, 성교통·배뇨통 등이 동반되면 칸디다 질염 가능성이 높아 산부인과에서 질 분비물 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현재는 “외음부 피부 증상만”으로 보이므로 피부과에서 먼저 평가받고, 진찰에서 질염이 의심되면 산부인과 협진을 권유받는 순서가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