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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23.06.11

돈까스의 최초시작은 일본에서인가요?

맛있는 돈까스는 처음 만들어진곳이 일본인가요?

처음 어떤계기로 돈까스가 만들어진것가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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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돈가스의 어원 : 커틀릿→카츠레츠→카츠→가스. 커틀릿(cutlet)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가스가 된 것일까? 가스는 일본식 발음이다. 커틀릿이 일본에서는 카츠레츠로 발음된다. 줄여서 카츠(カツ)로 부르고 그게 우리나라에 건너오면서 가스가 된 것이다.

    그리고 카츠는 ‘이기다’라는 뜻의 동사 카츠(かつ)와 발음이 같아서 일본에서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에 돈가스를 먹는다. 즉, 시험에 이기고 좋은 성적을 거두자는 뜻이다.

    돈가스의 유래 :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에서 시작된 고기요리

    모차르트도 돈가스를 먹어보았을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돈가스는 서양 음식이다.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면 오스트리아의 슈니첼(schnitzel)에서 시작된 나름 역사 깊은 고기요리이다. 모차르트와 고향이 같은(혹은 모차르트도 먹었을) 족보 있는 요리가 바로 돈가스이다. 이 돈가스가 유럽의 각국으로 퍼져나갔고 영미권에서는 슈니첼을 포크커틀릿이라 불렀다.

    1872년 일본에 처음으로 커틀릿 요리법 소개

    이런 요리가 어째서 우리나라에 넘어와 그 족보를 의심받게 된 것일까? 지금 우리가 흔히 보는 돈가스는 서양에서 직수입된 포크커틀릿이 아니라 일본 땅에서 넘어온 돈카츠(豚カ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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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의 대표 요리이다. 송아지 고기에 밀가루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비엔나 슈니첼이 유명하다.
    [출처 : Brücke-Osteuropa]

    1872년 커틀릿 만드는 법이 일본에 소개된다. 이때 전해진 것은 기본에 충실한 커틀릿이었다. 송아지나 양고기의 뼈에 붙은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밀가루, 계란 노른자, 빵가루를 입혀 프라이팬에서 버터로 양면을 갈색이 되게 구워 먹는 방식이었다.

    돈가스 하면 의례 떠올리는 두터운 고기와 기름통에 넣어 튀겨내는 방식이 아니라 뼈에 붙은 고기를 프라이팬에 살짝 지져내는 것이었다. 당연히 고기도 얇고 기름기도 덜했다. 같이 곁들여지는 채소도 달랐다. 커틀릿의 채소는 익혀져 나오지만 돈가스는 생야채를 내놨다. 나이프와 포크를 쓰는 커틀릿과 달리 돈가스는 잘려 나와 젓가락으로 먹었다.


  • 안녕하세요. 푸른색제비566입니다.

    돈가스의 최초 시작은 일본입니다. 돈가스는 19세기 말 일본에서 포크 커틀릿을 어레인지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당시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육식 문화였습니다. 돈가스는 육식을 잘 하지 않던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빠르게 널리 퍼졌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1

    안녕하세요. 행복한강성가이버입니다.

    포크가쓰레스 일명 돈까스는 1895년 긴자에 있는 양식집 '렌가테이'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1907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다이쇼시대 3대 양식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후 돈까스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일본어로 돼지를 뜻하는 '돈'과 영어의 커틀렛이 합쳐져서 돈까스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