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음순이 자주 붓고 아파요. 왜 그럴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자주 소음순이 부어요. 한쪽만 주로 붓는데 빨갛고 뻐근한 통증이 있어요. 약간 빨갛고 간지럽기도 하구요. 질염은 이제껏 한번도 없었어요. 분비물이나 가려움도 없어요. 소음순 부위만 살짝 가려운듯해요.

원인이 뭐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음순의 반복적 일측 부종과 통증은 국소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우선 고려합니다.

    첫째, 바르톨린샘 염증 또는 낭종입니다. 질 입구 양측에 위치한 분비샘이 막히거나 세균 감염이 생기면 한쪽만 붓고 통증, 발적이 동반됩니다. 초기에는 뻐근함 정도지만 진행되면 농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분비물 변화 없이 국소 증상만 있는 경우와 잘 맞습니다.

    둘째, 반복적인 국소 자극 또는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속옷 마찰, 위생용품, 세정제, 소변 자극 등으로 소음순만 국소적으로 붓고 가려움과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에 반복되면 자세나 마찰 방향 영향도 고려합니다.

    셋째, 만성 외음부 염증 질환입니다. 초기 경한 칸디다 감염이나 비특이적 외음염에서도 분비물 없이 국소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같은 위치에 붓는 양상은 구조적 문제(샘 막힘) 쪽이 더 시사됩니다.

    진단은 외음부 진찰이 핵심입니다. 부종 위치가 질 입구 하방(4시 또는 8시 방향)에 국한되면 바르톨린샘 가능성이 높습니다. 압통, 열감, 파동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초음파나 배농 여부 판단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바르톨린샘 염증 초기에는 좌욕, 항생제, 소염진통제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되거나 농양이 형성되면 절개 배농 또는 마르수피알라이제이션 같은 시술이 필요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이면 자극원 제거,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보습 관리가 기본입니다. 감염이 의심되면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치료를 병행합니다.

    경고 신호는 빠르게 커지는 종창, 심한 통증, 열감, 발열, 앉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입니다. 이 경우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단순 연고 치료보다 원인 평가 후 재발 방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근거는 ACOG Practice Bulletin, UpToDate의 Bartholin gland disorders, vulvar dermatitis 관련 리뷰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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