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린 나이에 당뇨를 걸렸습니다 어떡하나요
저는 유전적으로 20살에 당뇨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22살이고요 2형당뇨입니다 최근에 6개월동안 살이 급격히 빠졌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은 그대로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몸이 포도당 대신 근육과 지방을 태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가장 먼저 병원에서 인슐린 기능과 혈당 조절 상태를 재점검하고 약물을 조정해야 합니다.
소모된 근육을 지키고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탄수화물은 줄이되, 매끼 양질의 단백질(고기, 생선, 두부)과 좋은 지방(견과류, 올리브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식후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으려면 정제당을 피하는 것이 중요힙니다. 식사할 때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은 뒤 탄수화물을 가장 나중에 먹는 식사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세포가 영양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하루 필요한 열량을 4~5회로 가볍게 나누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청개 때문에 상심이 크시겠지만, 지금 증상은 아무래도 다시 병원 검진이 필요해보여요.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는 것은 고혈당으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몸이 세포를 굶기지 않기 위해 대신 지방과 근육을 태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빠르게 떨어졌음을 뜻하니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재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췌장 능력을 확인하는 C-펩타이드(C-peptide)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젊은 나이에는 2형 당뇨가 아닌 성인 지연형 자가면역당뇨(LADA)나 1형 당뇨의 가능성도 존해해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진단에 맞춰서 치료 전략을 수정해야하며, 현재 상태에서는 췌장을 보호하고 체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인슐린 주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단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과식은 혈당만 높여서 악순환을 불러서,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은 줄여주시고, 단백질(고기, 계란, 두부, 생선)과 불포화지방(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유)을 꼭 챙겨주셔서 근손실을 막을 근력 운동을 주2~3회 꼭 병행해 주시길 바랄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