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인데요
체장염인줄 알고 기름진 음식을 안 먹으면서 조심했는데 춰장암이란 진단이 나와서 항암 치료중에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을을 기름진거 빼고 단음식 빼고 먹으면 좋은데 기름지고 단맛나는 음식만 찾아요 다른암하고는 다른 췌장이라 조심스러워서 문의 드립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췌장은 소화액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이므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치료 중 부작용으로 구역이나 구토, 구강 궤양 등으로 음식 섭취가 힘들어져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 상태는 치료 효과를 낮추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체중 저하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 수술 후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어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당뇨를 진단 받으신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치료와 함께 식사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장기이므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에 지장이 있게 마련입니다. 췌장암 환자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질 뿐 아니라 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구역질, 구토, 입 안 상처 등 때문에 음식물을 먹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가족들도 체중 변화와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 내의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담당 의사 및 영양사와 상담하여 각자에게 알맞은 식이요법을 써야 합니다.
치료 전이든, 치료 중이나 그 이후든 음식을 올바로 섭취해야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환자가 암 치료를 원활히 받고 치료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줄 식생활 요령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