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됐는데 왜 민간에 개방됐나요?

인터넷의 전신인 아르파넷이 군사 통신망으로 개발됐다고 배우는데, 왜 이후 이 기술이 민간에 개방되고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아르파넷은 원래 군사망으로 출발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주로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쓰였습니다. 군 입장에서도 기술을 독점하기보다는 민간 연구 인프라를 넓혀서 기술 발전을 당기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1983년에 군사망과 연구망을 아예 분리했습니다. 이후에는 민간 중심인 NSFNET이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90년대에 들어서서 상업적인 이용 제한까지 풀리게 되고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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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아르파넷은 미국 국방부의 연구기관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에는 컴퓨터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 대학과 연구기관에 있는 비싼 컴퓨터를 서로 연결해서 연구자들이 컴퓨터 자원을 함께 사용하고 연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에 또하나의 임무가 냉전 당시에는 통신망 일부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 통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도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연결되면서 네트워크가 점점 커졌고, 이후 아르파넷을 중심으로 여러 네트워크가 연결되고, 대학이나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점점 규모가 커졌습니다. 결국 이런 기술과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인터넷의 전신인 아르피넷은 군사적 목적뿐 아니라 대학과 연구기관 간의 안정적인 정보 공유와 통신을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초기부터 민간 연구자들도 참여했습니다 이후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 상용 네트워크과 연결되면서 1990년대에 아르피넷이 종료되고 인터넷의 상업적 이용이 번격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월드와이트웹의 등장과 PC 보급이 더해지면서 인터넷은 특정 기관의 통신망을 넘어 전 세계가 사용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