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몇살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2020. 08. 26. 00:48

우리 아이는 7살부터 치아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입속이 너무작아 이가 다 덧니로 나서 일찍시작해서 거의다 끝나가는데 아랫니 하나가 영구치가 없는 상황에서 유치를 쓸수 있을데까지 쓰고 그때 빠지면 임플란트를 하라고하더라구요 이데로 교정을 마무리하는게 맞는걸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단국대학교/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교정은 시기에 따라 크게 1차교정과(소아교정)과 2차교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교정은 치아를 이쁘게 배열하는 데 목적이 있기 보다는, 현재 존재하는 영구치(주로 앞니와 첫번째 큰어금니)의 부정교합을 개선하고, 차후 나올 영구치들을 위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2차교정은 영구치가 모두 맹출한 후 시행하는 교정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정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7살에 교정을 시작하셨다면, 보통 이시기에 맹출되어 있는 영구치는 위아래 앞니 8개와 첫번째 큰어금니 4개로써, 1차교정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1차교정은 대개 1차교정으로 교정치료가 마무리되기보다는, 영구치가 어느정도 맹출한 후 후속적으로 치아를 본격적으로 배열하기 위한 2차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부입니다.

현재 질문주신 내용을 토대로 파악해보면, 1차교정이 끝나가는 단계로 영구치 결손이 존재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1차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해결된 상태라면 교정을 마무리하고, 영구치들이 맹출한 후 상황에 따라 2차교정에 들어갑니다.

영구치 결손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유치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을 하지 않으며, 잘 관리된 유치로 5~60대까지 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영구치가 전체적으로 맹출함에 따라 정기검진을 통해 유치의 이상 여부 및 부정교합 여부에 따라 유치보존 및 임플란트 치료의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1차교정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대한의 공간확보, 1차교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잘한 문제들(앞니나 어금니의 거꾸로 물림, 심하게 삐뚤빼뚤한 치아 등)이 해결되었다면 마무리하고 2차교정 시기까지 예후를 지켜보며 향후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집니다.

2020. 08. 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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