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온실효과는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에너지가 방출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열복사 현상으로, 태양에서 방춤된 복사 에너지는 대기를 통과해 지표면에 흡수되며 지표를 가열합니다. 열을 흡수한 지표면은 이 에너지를 적외선 형태의 복사로 우주로 다시 방출하는데, 이때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가 방출되는 적외선의 일부를 흡수한 뒤 지표면과 하층 대기 방향으로 다시 방출합니다. 이러한 자연적 온실효과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약 15°C 안팎으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필수적인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우주로 빠져나가야 할 열이 필요 이상으로 지구 대기권 안에 갇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온실효과 일으키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화석 연료의 사용입니다. 전력 생산, 공장 가동, 교통수단 운행을 위해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연소할 때 대량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인위적 온실효과 영향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산화탄소 외에도 강력한 열 흡수 능력을 가진 여러 기체와 환경 파괴가 온실효과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가축의 소화 과정, 논농사, 폐기물 매립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은 대기 중 농도는 낮지만 이산화탄소보다 열을 가두는 능력이 약 30배 이상 높으며, 농업용 질소 비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와 에어컨 냉매 및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플루오린화 가스 역시 막대한 온실효과를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