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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물수리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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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금리차이로 인한 우리나라 금리 문의드립니다

예금 넣어둔게 만기가 되어 다시 가입하려고 하는데 지금 당장 가입 할지 조금 더 금리가 오른 후 가입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미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우리나라와 금리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거기에 맞춰 금리를 따라 올릴 수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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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도 어쩔수 없이 함께 인상해야되는 구조입니다. 단, 현재 정부는 시중의 자금이 은행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에 예적금 금리 인상의 자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 상승과 별개로 시중의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 미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올려야 할 상황에 직면합니다. 최근 한국은행에서도 현재 우리나라 한국은행기준금리 3.25% 수준을 마지막이라고 규정하지 않았고 대외 여건에 따라 올릴 수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 연준은 FOMC 회의를 통해 내년(2023년) 최종 기준금리 최고 점을 5.1%까지도 갈 수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 연준 기준금리는 4.5% 임) 우리나라 한국 은행은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3.5%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즉, 앞으로 연준 대로라면 0.5%포인트 이상 상승, 한은 대로라면 0.25% 포인트 상승이 예상됩니다. 참고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꾸준하게 상승할 것이고 우리나라는 환율의 방어를 위해서 미국의 금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12월에 금리가 내려간 것은 2가지 이유로 보시면 좋습니다.

      1.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

      2.정부당국의 금리 정책 개입

      사실 1번을 핑계 삼아서 정부가 2번을 한 것이라고 보시면 좋은데요. 10월~11월에 회사채는 상환이 크게 발생하였으나 12월에는 오히려 회사채의 발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예금금리가 내려가게 되면서 개인들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회사채 시장에 자금이 몰린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서 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상환된 회사채를 감안한다면 순 발행금액이 4천억을 넘어서고 있으며 금리는 오히려 11월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즉 정부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수요증가와 저금리 발행을 도와서 기업들의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서 국민들을 이용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특히나 내년 1월에는 PF대출에 대한 ABCP 만기가 돌아오는데 그 금액이 11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내년 1월까지는 기를 쓰고 금리를 누르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는 금리가 현재와 동일하거나 혹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내년 2월부터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내년 상반기에 현 물가수준과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 등을 고려하였을 때,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파킹통장 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래는 계속해서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시중의 예적금 금리도 오르는 것이 맞긴 하죠.

      11월초까지는 실제로 많이 올랐어구요.

      그런데 이후로 정부가 은행들에게 수신금리 과당 경쟁 자제를 요구하고 있어서 사실 그 이후로 예적금 금리가 정체 혹은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이 기조는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굳이 더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현재 금리가 제일 높은 곳으로 가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물론 예금자보호가 되는, 금융기관별 원리금 합계 5천만원까지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속도는 조절을 하겠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르면 우리도 오를 수 밖에 없구요.

      다만, 미국 물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관련 상황을 주시하셔야 하고,

      예금 가입 후 갈아타기도 가능하니 이런 옵션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3.25%, 미국은 연 4.5% 수준으로, 금리차가 125bp에 달합니다. 그리고 내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시장이 기정사실로 하고 있는 0.5%p 인상이 반영된다면, 그 차이는 곧 175bp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도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인상이 불가피해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가 무조건 미국의 금리정책을 따라 금리를 인상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강대국인 미국의 금리정책이 경제, 정치적으로 우리나라의 금리인상을 압박한다고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제력차이는 어마어마하고 미국이 가고자 하는 고강도 긴축정책은 우리나라에서 소화하기 힘든경우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에 바로 반영을 하여 우리나라의 금리를 올리는 정책을 구사할 것같지는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본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미국 금리인상 기조를 따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자본이탈이 가속화 된다면 원화 약세 현상이 심화되고, 그것은 수입물가 급등 등 한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많기 때문 입니다. 주식 시장 등 자본시장 또한 불확실성이 높아집니다.

      내년도까지 미국은 0.75%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 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 또한 0.5%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재 시점의 인플레이션 등의 고려했을 때의 전망치 입니다. 급격하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완화되고, 경기침체 상황이 예상보다 더욱 심각해진다면 금리인상을 멈추고 정책을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어느때보다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