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 나무팔던데 심으면 30년뒤쯤 얼마나 자랄까요

지방에서 심으면 죽을까요

까다로운 나무인가요 해충에 취약한가요

죽지않고 잘키우는 방법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 작물에게 피해가 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의 밭이나 마당에 심으면 심으신 첫 해 겨울에 바로 얼어죽습니다.

    서울이든 남부지방이든 제주도가 되어도 우리나라의 겨울 추위를 바오밥나무가 견딜 수는 없습니다.

    만일 키우신다면 반드시 화분에 심어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화분에서 키우면 30년이 지나도 1.5m~2m 정도의 크기로 분재처럼 자랍니다. 또 원래 몸통에 물을 가득 머금는 나무라 추위와 과습만 주의하면 키우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해서 해충 피해는 적으나, 간혹 진딧물이나 응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분에서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일반 흙에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50% 이상 섞어야 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잎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몇 달간 거의 굶겨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집에서 가장 해가 잘 드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분 안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주변 작물이나 다른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선인장을 키우듯 건조하고 따뜻하게 관리하시면 30년 넘게 키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바오밥나무는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같은 열대 건조 사바나 기후에서 자라는 나무로, 매우 장수하고 크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래 환경에서는 수백 년에서 천 년 이상 생존할 수 있고, 줄기 지름이 수 미터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게 성장하지만, 이는 충분한 고온과 강한 햇빛, 그리고 계절적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 가능한 성장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특히 지방 야외에 심는 경우에는 기후 조건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장기 생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온도인데요, 바오밥은 저온에 매우 취약하여 10도 이하에서는 생리 활동이 크게 떨어지고, 5도 이하에서는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리가 내리는 환경에서는 거의 생존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겨울을 야외에서 견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남부 지방이라 하더라도 겨울철 저온으로 인해 고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즉 야외 식재는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내나 온실에서 화분으로 키우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환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30년을 키운다고 해도 자연 상태처럼 거대한 나무로 자라기는 어렵고, 보통은 1~3미터 정도의 관상용 크기에서 성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화분 크기와 뿌리 공간이 성장 한계를 결정하게 됩니다. 관리 난이도는 일반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라기보다는 환경 조건이 매우 특수한 식물에 가깝습니다. 병해충에 극도로 약한 식물은 아니지만, 한국 실내 환경에서는 응애나 깍지벌레 같은 일반적인 관엽식물 해충이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과습에 매우 취약하여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바오밥은 한국 환경에서는 생장 자체가 제한되기 때문에 뿌리 경쟁력이나 확산성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독성이나 토양 환경을 변화시키는 특성도 없어서 주변 식물에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바오밥은 열대 건조지대 나무라 한국 지방 노지에서는 겨울 추위에 죽을 가능성이 큽니다. 30년을 키워도 화분, 온실 환경이면 매우 천천히 자라며 거목처럼 크기 어렵습니다. 배수 좋은 흙, 강한 햇빛, 건조하게 관리하고 겨울엔 15도 이상 실내가 안전합니다. 해충은 깍지벌레, 응애를 주의하면 됩니다. 화분 재배라면 주변작물 피해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