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의녀는 언제부터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에는 의녀라는 보직이 있었잖아요. 현대로 치면 간호사 같은 개념인것 같은데 조선시대에 의녀는 언제부터 있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의녀는 1406년(태종 6년) 제생원에 처음 두었으며, 이후 세종 5년에 각도 계수관의 관비를 뽑아 의술을 가르치는 등 의녀의 활동 무대가 지방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의녀는 여성 의원으로서 환자를 치료하고, 의관들의 진료 보조 및 약 제조를전담했습니다. 그러나 중종 때는 조정 대신들의 연회에 의녀를 참석시키는 등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성리학의 영향으로 남녀구별이 엄격해 부녀자들이 남자 의원에게 진료받기를 꺼려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1406년 제생원지사 허도의 건의로 의녀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관비를 대상으로 의녀교육을 실시하고 의술을 익힌 의녀는 부녀자를 치료하게 했고 초기 의녀의 활동 무대가 한양에 국한되었으나 1423년 각도 계수관의 관비를 뽑아 의술을 가르치고 의술을 배운 의녀는 본거지로 가 부녀를 치료하게 해 의녀의 활동 무대가 지방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녀란 조선시대에 부인들의 질병을 구호, 진료하기 위하여 두었던 여자 의원인데 의녀제도는 1406년(태종 6) 제생원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궁중 여성들이 남성 의원의 치료를 거부하다가 병이 심해지는 일이 생겼기 때문으로, 평민이나 천인중에서 선발한 여성들에게 기초 의학을 가르쳐 의료 활동을 하게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