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리듬감과 화려한 리프가 돋보이는 밴드 음악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곡은 실리카겔의 NO PAIN이나 데이식스(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같은 곡인데, 전반적인 멜로디가 대중적이고 신나서 오디션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반부에 몰입감 있는 기타 솔로나 드라이브 질감이 살아있는 리프가 포함되어 있어 연주자의 손맛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만약 조금 더 개성 있고 묵직한 이펙터 테크닉이나 속주 느낌을 가볍게 얹고 싶다면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나 쏜애플의 음악들을 라인업에 올려보는 것도 선배들에게 '기본기뿐만 아니라 센스도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오디션에서는 손가락이 꼬일 정도로 극악무도한 난이도의 해외 메탈 곡을 억지로 연주하다가 실수를 연발하는 것보다, 리듬을 칼같이 맞추며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이러한 청량하고 달릴 수 있는 곡들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자신감 있는 제스처와 함께 선보이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