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점액 낭종 수술후 관리 와 딱딱한게 잡힘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점액낭종 수술한지 2달이 다되었습니다

근데 수술하고 나서 거의다 아는것 같은데

수술한 부분 끝에 작고 딱딱한 알맹이? 같은게 잡혀요

반대 쪽도 잡아봤는데 통증이 있고

수술한쪽이 조금 높은 기분이 들면서 딱딱한게

잡히는 기분입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딱딱한게 잡혀요

원래 수술하고나서 끝에 딱딱한게 잡히는게 정상적 인가요?

수술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정상 회복 과정일까요?

수술한 쪽이 약간 딱딱합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술 후 2개월 시점에 만져지는 “작고 단단한 덩어리”는 대부분 정상 회복 과정에서 생기는 반흔(흉터 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액낭종 절제 후에는 점막 아래에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고, 약간 도톰하게 느껴지는 것도 흔합니다. 보통 3에서 6개월에 걸쳐 서서히 부드러워지며 낮아집니다.

    다만 몇 가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눌렀을 때 말랑하게 움직이거나 크기가 서서히 커지면 재발 가능성을 봅니다. 통증·발적·열감이 동반되면 염증을 의심합니다. 현재처럼 “작고 단단하고, 크기 변화 없고, 점점 호전되는 느낌”이면 반흔 가능성이 더 큽니다.

    관리 원칙은 자극을 줄이는 것입니다. 반복적으로 만지거나 눌러 확인하는 습관은 섬유화를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구강 마찰을 피하고 구강 위생을 유지합니다. 별도의 약물이나 연고로 반흔을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다음 경우에는 수술했던 진료과(치과/구강외과) 재확인을 권합니다. 크기가 커짐, 말랑하게 물이 찬 느낌으로 변함, 통증·발적이 생김, 3에서 6개월이 지나도 변화 없이 계속 단단하게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적인 반흔 형성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범주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점액낭종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수술 부위가 딱딱하게 느껴지면 혹시 재발한 것은 아닌지,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실 텐 데요.

    수술 부위에 작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은 '흉터 조직(반흔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몸은 상처가 난 부위를 메우기 위해 콜라겐과 같은 섬유 조직을 만드는데, 수술로 점액선과 주변 조직을 제거한 자리에 이 조직들이 차오르면서 주변보다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녹는 실을 사용했다면 2달 정도면 대개 흡수되지만, 드물게 실이 녹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과하게 증식하여 일시적으로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흉터 조직은 주변 정상 조직보다 부피감이 있을 수 있고, 피부를 당기는 성질이 있어 해당 부위가 불룩하거나 약간 당겨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흔한 증상이며, 수술 시 미세한 신경들이 자극을 받거나 흉터 조직이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미세한 통증이나 이물감이 남을 수 있습니다. 2달 정도면 아직 조직이 완전히 부드러워지기 전이라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단순한 딱딱함이 아니라 딱딱한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예전처럼 투명한 물집이 다시 차오르는 경우, 해당 부위에서 다시 점액이 나오거나 피가 비치는 경우,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거나 부기가 심해지는 경우라면 수술 했던 병원을 재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당분간 궁금해서 자꾸 혀로 밀어보거나 손으로 만지면 흉터 조직이 더 단단해지거나(자극성 섬유종)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손대지 말고, 음식물이 끼거나 자극이 가지 않도록 양치질과 가글을 꼼꼼히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