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수학문제를 푸는데 앓는 소리를 냅니다
아이가 10살인데 공부에 대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매일 수학 문제집 1장을 풀게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이 1장을 푸는데도 앓는 소리를 내고 짜증내는 소리를 내는데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화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면서 앓는 소리를 내는 이유는
수학문제의 대한 내용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수학문제를 푸는 그 시간 자체가 싫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지금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왜 인지, 그리고 학습을 해야 하는 이유가 왜 인지 학습의
동기를 인지시켜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습을 하면서 짜증을 낸다면 단호함으로 지금은 문제를 푸는 시간이지 짜증을 내는 시간이 아니야 라고
알려주고 왜 학습을 하는 시간에는 짜증과 한숨을 내쉬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더나아가 아이가 문제적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이가 이해하고 습득할 때 까지 반복적인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의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0세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 때 힘들어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10살 아이가 매일 수학 문제집 1장을 푸는 것만으로도 짜증을 내고 힘들어한다면, 단순히 공부량보다 공부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부담이나 지루함을 공감해주되, 짜증에 즉각적으로 화를 내기보다는 차분히 이유를 물어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문제집을 푸는 시간이나 방식에 변화를 주거나, 끝낸 후 칭찬과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연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습관 형성은 반복과 인내가 필요한 과정이므로, 아이의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반응에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강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커질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세요. '힘들구나, 좀 지치겠네'처럼 인정한 뒤 짧게 나눠서 풀기, 쉬는 시간 포함 등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