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보다 중요한 건 지원하는 일에 맞춰 경험을 골라 쓰는 겁니다. 생산직이나 시설관리, 품질 쪽으로 가신다면 40년 동안 다룬 설비 이름, 맡았던 라인, 후배를 몇 명이나 가르쳤는지처럼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내용을 앞에 두세요. 자격증도 그냥 나열하기보다 그 자격증으로 실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한마디씩 붙이면 훨씬 힘이 생깁니다.
문장은 이렇게 시작해 보셔도 됩니다. 저는 40년 동안 생산 현장을 지켜 온 사람입니다. 그동안 결근은 손에 꼽을 만큼이었고, 설비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먼저 달려가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이렇게 짧고 담백한 문장 서너 개로 경력, 성실함, 강점을 차례로 보여 주면 충분합니다.
혼자 쓰기 막막하시면 가까운 고용센터나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에 가 보세요. 중장년을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첨삭을 무료로 해 주고, 재취업 교육과 구인 연결까지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