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이 되고 난 후 할머니집만 갔다오면 집에 안간다고 하는 아이 대처법 알려주세요
할머니든 외할머니든 놀러갔다가 집에 가자고 하면 가기 싫다고 떼쓰면서 대성통곡ㄱ을 해요 이맘때 자기주장이 세진다고는 들었지만 매번 다음에 또 오면 되니 집에 가자라고 해도 안통해요ㅠ 어르고 달래서 데리고 오긴 하는데 또 집에 오면 괜찮아요... 꼭 할머니든 외할머니 집에 갔다가 집에 가자고만 하면 난리예요... 이 또한 지나갈까요? 방법이 없을까요ㅠ 갈 때마다 이러니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할머니 댁의 방문을 하고 나서 집으로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마도 헤어짐이 싫어서 이거나.
그리고 할머니 분들이 아이의 뜻을 다 받아주기 때문에 집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자고 하는데 떼를 부린다면
우선은 아이의 곁에서 잠시 떨어져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아이의 안전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떼가 잦아들면 그때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떼를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음과 왜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살 아이가 할머니 집에 가기 싫어하는 건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자기 주장 표현입니다. 미리 집에 갈 시간을 알려주고, '10분 후에 집에 갈거야'처럼 예고해 주세요.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공감해주고, 안정감을 주는 말을 반복하며 뗴쓰기를 받아주되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5세 아이가 할머니댁에 갔는데 집에 오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울 때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난감하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긍정적인 이유를 강조합니다.
'집에 가면 네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기다리고 있어' '내일은 재미있는 놀이를 할거야!' 처럼 집에 돌아오는 것이 즐거운 일임을 알려줍니다.
선택권 주기, 일관된 규칙 유지하기, 부드럽게 유도하기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