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신경치료 후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금 크라운의 차이점은?

2021. 03. 31. 01:50

신경치료 후 크라운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르코니아라는 도자기 재질 같은 크라운과 금을 씌우는 크라운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지르코니아가 잘 깨진다는 말도 들은것같아서

각각 장단점과 혹은 더 저렴하거나 새로운 재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통합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의 재료 선택에 대해 고민중이시군요.

지르코니아와 세라믹(도자기)는 치아색 나는 재료로

가장 자연치와 비슷하게 이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세라믹(도자기)입니다.

가장 강한것은 지르코니아구요

치아와 성질이 가장 비슷한것은 금입니다.

금은 물렁물렁해서 잘 깨져나가지 않고 닳는 성질을 갖고있지만

지르코니아나 세라믹은 강하기 때문에 더 잘 깨져나갑니다. 돌은 고무보다 단단하지만 잘 깨질 수 있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지르코니아는 세라믹보다 강해서 이와 맞닿는 자연치를 마모시킬 수 있으며 씹는 힘이 강하면 금이 좋습니다.

금값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요즘은 지르코니아나 세라믹도 충분히 물성이 좋아져서 지르코니아나 세라믹을 많이 사용하는데가 많지만 금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조금더 자연치에 가까운 환경을 원하시면 금으로 하시고 단단하고 예쁜재료를 원하시면 지르코니아나 세라믹을 하시면됩니다.

이 외에도 PFM이라고 메탈 뼈대 위에 도자기를 입힌 것도 있습니다. PFM은 지르코니아나 금보다 저렴하지만 이 또한 도자기가 깨져나가서 금속색이 비쳐보일 수 있습니다.

2021. 04. 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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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전공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지르코니아

    장점: 심미적, 적절한 강도, 치태 침착이 가장 적음

    단점: 깨질 수 있음, 이갈이 환자에서 마모를 촉진시킴

    2) 금

    장점: 연성전성으로 인해 높은 적합도, 깨지지 않는 높은 강도

    단점: 심미성이 낮음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2021. 03. 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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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대략적인 비교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금
      - 현재 존재하는 치과 재료 중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재료입니다.
      - 금은 무른 금속으로, 씹는 작용에 의해 어느정도의 변형을 허용하여 치아 적합도가 가장 좋으며, 상대적으로 치아의 삭제량이 적습니다.
      - 원소주기율표에서 반응성이 낮은 원소로, 구강 내의 환경에서 각종 이온들과 반응하여 부식되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 금을 원료로 사용하므로 비쌉니다.
      - 심미적일 수도 있고, 비심미적일 수도 있습니다. 예전 어르신들은 금니가 있으면 부유하다 하여 일부러 금니를 보이는 것을 심미적으로 생각했으며, 최근에는 치아색이 아닌 금니가 보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는 주관적인 내용으로, 개인에 따라 심미적으로 느낄 수도 있고 비심미적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지르코니아
      - 생체친화적인 재료로 구강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 강도가 뛰어나여 마모에 강합니다. 또한 치아색을 띄어 심미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도자기 성분이므로, 강도가 유지되기 위한 최소한의 두께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아의 삭제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씹는 힘에 대하여 강하지만, 측방력에는 다소 약하여 깨질 수 있습니다.
      - 강도가 뛰어나 강한 장점이 있는 반면, 치아보다도 강도가 커서 맞물리는 치아의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격은 금과 비슷합니다.

      그 외의 재료로 메탈(은니), PFM (메탈 위에 포세린 파우더로 치아 색을 입힌 것), PFG(금 위에 포세린 파우더로 치아색을 입힌 것), PFZ(지르코니아 위에 포세린 파우더로 치아색을 입힌 것) 등의 재료들이 다양합니다.

      가격 면에서 가장 싼 것은 일반 메탈이지만, 의원에서 해당 치아를 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해야 하며, 그 다음으로 싼 재료는 PFM으로 메탈에서의 장점과 치아색을 입혀 심미적이지만, 강도가 약하여 잘 깨지고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이 내려가면서 안쪽이 금속이 비쳐보여 경계부가 검은 선으로 보이는 단점 등이 있습니다.

      2021. 03.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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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크라운은 금, 지르코니아, 도재가 있습니다.

        금은 가장 안깨지지만, 가장 비싸고, 비심미적입니다.

        지르코니아는 도재보다는 안깨지지만, 금보다는 잘 까집니다. 비용은 금과 도재 중간입니다.

        도재는 가장 잘깨지고, 가장 저렴합니다.

        정확한것은 치과에서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3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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