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어떤 해부학적·생태학적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
말벌은 꿀벌과 비교했을때 생김새가 다른데요 그렇다면 해부학적으로나 그리고 생택하적으로나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해서 알고 싶습니다
네, 질문해주신 말벌과 꿀벌은 모두 벌목에 속하는 사회성 곤충이지만, 해부학적 구조와 생태적 특징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해부학적으로 말벌은 날씬하고 매끈한 체형을 가지며, 허리가 잘록하게 가늘고, 노랑과 검정의 뚜렷한 줄무늬를 갖고 있습니다. 날개는 길고 투명하며 유연하게 접히고, 침은 길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몸에 털이 적고 강한 턱이 발달하여 사냥에 적합합니다. 반면 꿀벌은 둥글고 통통한 체형에 황갈색에서 갈색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는 비교적 짧고 단순하게 접힙니다. 침은 단일 사용 후 부러지며, 몸 전체에 미세한 털이 많아 꽃가루 운반에 최적화되어 있고, 턱은 꽃가루 수집용으로 발달했습니다.
다음으로 생태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말벌은 육식성 또는 잡식성이며 곤충과 과일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고, 사회 구조는 계절적이며 여왕 중심의 소규모 집단으로 이루어집니다. 둥지는 종이집 형태로 여름 동안 성장 후 소멸하고, 공격적이며 방어적 독성이 강하며 활동은 주로 낮에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꿀벌은 초식성이며 꽃의 꿀과 꽃가루를 중심으로 먹이를 섭취하고, 사회 구조는 연중 유지되며 여왕과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일벌로 구성됩니다. 둥지는 밀랍으로 만든 벌집이며 연중 유지되고, 비교적 온순하지만 방어 시 단일 독침을 사용하며, 꽃가루 수분 활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활발히 활동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벌과 꿀벌은 모두 벌목에 속하지만, 다양한 해부학적, 생태학적 차이가 있습니다.
말벌은 몸집이 크고 털이 적으며 허리가 잘록한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육식성 곤충이며, 여러 번 쏠 수 있는 바늘 모양의 독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은 썩은 나무를 이용해 종이와 같은 재질로 만들고, 꿀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반면, 꿀벌은 몸집이 작고 털이 많으며 꿀과 꽃가루를 먹는 초식성 곤충입니다.
갈고리 모양의 독침은 한 번 쏘면 몸에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침을 쏜 후 죽게 됩니다.
그리고 꿀벌은 자신의 몸에서 분비하는 밀랍으로 벌집을 짓고 꿀을 저장합니다.
이처럼 두 벌은 먹이 습성은 물론 독침 구조, 집짓기 방식 등 대부분의 경우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벌입니다.
말벌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더 큰 몸집과 적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침의 해부학적 구조와 사용 방식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꿀벌의 침은 갈고리 모양으로 한 번 쏘면 빠지지 않아 꿀벌은 죽지만, 말벌의 침은 주삿바늘 모양이라 여러 번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 생태학적으로 꿀벌은 꽃의 꿀과 꽃가루를 먹고 밀랍으로 벌집을 짓는 초식성인 반면, 말벌은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육식성을 띠며 나무를 씹어 만든 펄프로 벌집을 짓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