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관련 학과와 코딩관련 학과 사이의 고민 ..
안녕하세요 고2되는 여학생입니다
예전부터 연기 해보고 싶다는 작은 갈망이 있었는데 진로고민이 중요해진 시점에 고민을 하게 되니 제일 해보고 싶고 열정이 있는건 배우, 공부쪽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나마 재미있는 코딩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연기를 배워서 배우를 해보고 싶은데 공부를 해서 코딩계열 학과에 들어가는건 지금의 시기가 아니면 놓치는 것이고 공부를 하면 안정적인 생계가 보장되지만 배우는 제가 특출난 외모를 가지고 있는것도,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연기관련 학과에 들어가서 열심히 한다고 유명해지는 것도 아닌 불안정한 직업이기 때문에 제일 관심있는 연기에 도전하기가 어려워요.. 예쁜 배우,연기 잘하는 배우들인데 유명하지않은 배우들도 많아서 도전하기 더 어려워져요.. 무명만 10년이상인 배우분들도 많으니ㅠㅠ
그래서 세운 계획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연극동아리에 들어간 후 그냥 취미로 하자. 지금은 공부를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공부를 더럽게 안합니다..
이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특정 학과를 들어가는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 질문1]
그리고 연기관련 대학 학과를 들어간 사람들의 현실도 알려주세요 [질문2]
안녕하세요. 영험한해파리34입니다.
1. 연기에 대한 확고한 계획 및 자신이 없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질문자 님께서 말씀하신 진로 계획이 현재로썬 가장 최선일 것 같습니다. 오히려 타 분야의 경험이 추후 더 깊고 다양한 연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2. 외모와 연기가 특출나도 결국엔 '운'에 결정되는 시장입니다. 저는 예대를 다니고 있는데, 연기과 분들을 보면 학교 내에서도 연기로 자리 잡지 못하는(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하는) 분들이 다수인 게 현실입니다ㅠㅠ 필*메이커스만 봐도 캐스팅을 기다리는 배우분들만 수백, 수천 명이 넘으며 독립 단편영화 주연이 되기도 힘든 만큼 상업작품에 들어가는 건 더더욱 힘들겠지요
당장 돈을 벌지 못해도 연기가 아니면 진짜 안 되겠는 마음이라면 연기에 올인해야 사실 스스로의 적성이 풀리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지금 적어주신 계획이 현실적으로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진학은 지금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점점 힘들어지지만, 연기엔 나이 제한이 없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학교에 다른 일을 하다 온 20대 후반, 30대인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기운찬재칼262입니다. 질문 2에 대한 답변은 제가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네요. 질문 1 관련해서는 정신 차리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딩을 좋아하신다면 목표 대학을 정하시고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