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웃으면서일어나는파리
중국이 미국 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나요?
과거에는 중국이 미국 국채의 엄청난 큰손이었지만 미중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중국이 미국 국채를 계속 매도하고 줄이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확실히 과거 대비해서 미국 국채의 금리가 높은 것을 보면 미국 국채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보이는데 중국이 미국 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2026년 3월 기준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6,523억 달러 전원보다 약 6% 줄어 200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4월에는 순매도 규모가 299억 달러로 2023년 2월 이래 최대치였습니다. 배경은 위안화 절하 압력 완화 목적도 있지만, 미중 대립 심화에 따른 자산동결 등 금융제재 위협을 경계하는 정치적 판단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이 많고, 대신 중국은 1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안전자산을 다변화하는 중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이런 큰손 수요 이탈도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는 미중 갈등과 달러화 자산에 대한 리스크 헤지 목적으로 미국 국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많았을때인 2013년 대비 지금은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고 합니다. 대신 금이나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있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큰 흐름에서는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액을 계속 줄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통계상 중국의 보유액은 2025년 5월 7,327억달러에서 2026년 5월 6,593억달러로 1년 동안 약 10% 감소했습니다. 2013년 1조3,000억달러 안팎과 비교하면 사실상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2026년 4월 6,511억달러에서 5월에는 소폭 증가했기 때문에 매달 쉬지 않고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이 줄이는 이유에는 외환보유액 다변화와 금 보유 확대, 위안화 방어, 미국의 제재 가능성에 대한 경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재무부 통계는 제3국 금융기관에 보관된 국채를 실제 소유국이 아닌 보관국 명의로 집계할 수 있어 중국의 정확한 보유 규모를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의 수요 감소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일부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주된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약 9조200억달러에서 9조3,700억달러로 오히려 증가해 중국의 빈자리를 영국과 민간투자자 등이 일정 부분 채웠습니다. 최근 높은 금리는 중국 매도보다는 미국의 막대한 국채 발행, 재정적자 우려, 인플레이션과 연준 금리 전망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장기적인 추세로는 맞습니다. 2021년 6월 대비 2025년 기준으로는 중국의 미국채 투자 잔액이 26.5%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일본, 영국에 이어 3위 외국인 미국채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중국이 미국국채를 줄이면서 대신 금을 샀기 때문에, 금 값이 이전에 많이 올랐었습니다.
이는 중국이 달러 영향을 줄이려는 의도로 다들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사실 미국하고 사상도 안맞고 적국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하고 전쟁하는거 봤는데 그때 러시아 보유 달러가 잠기는 걸 봤습니다. 그때 진짜 또 깨달았을 것입니다. 와 이거 달러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장땡이 아니구나, 잘못하면 자산 다 잠기는구나...
원래부터도 세계의 달러 지배도 마음에 안들었으니...
그래서 일단은 미국채 줄이고 중립화폐인 금을 샀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또 본인들 나름대로 위안화 CBDC도 개발하고 이걸로 지배력을 늘릴려고하는 움직임있다는 뉴스도 나오고요.
정리하면 달러 의존도를 좀 줄일려고 한 결과다 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예, 실제로 지금 중국은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매도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수량을 줄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웃으면서일어나는피리님.
중국은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 보유액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다만 매달 계속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2013년 11월 약 1조3,167억 달러에서 2026년 5월 약 6,593억 달러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2026년에도 1월 6,953억 달러에서 3월 6,533억 달러까지 줄었지만, 5월에는 전월보다 약 82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실제 장기국채 거래도 2월과 3월에는 순매도했지만 4월에는 약 55억 달러를 순매수했고 5월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중국이 미국 국채를 구조적으로 축소하고 있다는 말은 맞지만, 매달 기계적으로 팔고 있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매도가 미국 국채금리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큰 매수자가 줄어들면 같은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금리가 높은 주된 이유를 중국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 물가와 기준금리 전망, 장기채 보유에 필요한 기간 프리미엄이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미국의 외국인 보유 연방부채는 2024년 말 8조6,193억 달러에서 2025년 말 9조2,709억 달러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비중은 줄었지만 다른 국가와 민간투자자가 상당 부분을 매입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중국 국채가 영국이나 벨기에 등의 해외 보관기관을 통해 관리되면 실제 소유자가 중국으로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상 감소액과 중국의 실제 보유액이 완전히 일치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미국 국채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낮추고 있지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중국 매도보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증가, 통화정책과 물가 전망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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