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헤르페스 비뇨기과 육안검사 질문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어요

3월25일 물집??은 아닌데 약간 요도옆이 붉게부은게 생겼습니다. 그다음날 일본여행이 예정되있어서 일본가서 4일동안 하루에 3만보걷고 술먹고 잠도많이못자고 했는데 그 홍반은 통증도없고 가렵지도않고 그대로더라구요. 그래도걱정되는 맘에 비뇨기과가기는 무섭고 나우닥터라는앱으로 사진이랑 무증상인걸로 비대면진료를봤는데 헤르페스양상인거같다 라고 항바이러스제 5일을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놀라서 일단 4일정도 먹으면서 술도안먹고 하루에 잠10시간씩 자면서 걱정했는데 약효가 별로없는거같은겁니다. 그래서 그냥 비뇨기과 갔는데 과장님이 이래저래 보고 그냥 피부마찰로인한 습진이나 그런거같다고 하시고 항생제연고 처방해주셨는데 전문의가 봤으니 신뢰성이 있는거겠죠...? 11 동안 아직 그거말곤 별다른증상이나 수포 이런건없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질문자의 글을 읽어보았을 때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보입니다. 현재 경과를 종합하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고, 마찰에 의한 피부 자극 또는 단순 습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따끔거림이나 작열감 같은 전구증상 이후 1일에서 3일 사이에 군집된 수포가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며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그러나 질문 상황에서는 10일 이상 단순 홍반만 유지되고 수포, 통증, 궤양이 전혀 없는 점이 전형적인 임상경과와 맞지 않습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는 초기 수포 단계에서 효과가 뚜렷한데, 현재처럼 병변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복용 후 반응이 없는 것도 헤르페스 가능성을 낮추는 근거입니다. 반면 여행 중 장시간 보행, 땀, 마찰, 수면 부족은 음경 주변 피부에 자극을 주어 마찰성 피부염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상황입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직접 육안 진찰은 이 경우 중요한 진단 근거가 되며, 수포나 궤양이 없는 상태에서는 검사 자체의 진단적 가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임상 소견을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진료한 전문의의 판단은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과 중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 작열감이 나타나거나 병변이 번지는 경우에는 비전형적 헤르페스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재진 및 검사(유전자 증폭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처방받은 연고를 유지하면서 경과 관찰하는 것이 적절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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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병원에 방문하시면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 육안 검사이지만, 사실 눈으로만 보고 100% 확진을 내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헤르페스는 특유의 군집된 수포 형태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단순한 피부염이나 모낭염, 가벼운 상처 등과 모습이 매우 흡사하여 숙련된 사람이라도 혼동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부위의 상태나 발생 시점에 따라 육안상으로는 판별이 모호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증상만으로 너무 자가 진단을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포가 올라와 있거나 병변이 남아있을 때 환부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는 PCR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검사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라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만약 육안상으로 결과가 긴가민가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 검사 결과를 통해 불필요한 걱정을 깨끗하게 덜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많이 걱정되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고, 명확한 결과를 확인하여 마음 편히 대처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