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직원의 실수 (본인 얘기..)
제가 셀프주유소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간혹 가다 손님분들이 기름이 더 안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보통은 정량(리터 단위 맞춤), 정액(천원 단위 맞춤)
중에 하나를 선택 하시거나
주유건을 제자리에 다시 꽂으시라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러다 정량 정액이 안뜬 상태로 주유가 완료 됐으면
주유건을 다시 꽂으라는 안내 멘트가 기계에 뜹니다
그럴때 주유건을 뽑아서 다시 제자리에 놓으시면 된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그러다 레버가 고정이 된 상태에서 주유구에서
주유건을 그대로 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기름이 넘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럴때 제가 레버를 풀고 빼셔야 된다고 추가 설명을
드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기름이 넘쳤을떄,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주유소에 오시는 분들은 주변분들이실거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실 손님들이니, 한번 설명 드리면 다음에는 그런 실수를 안 하실 수 있으니까요.셀프주유소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네요
이제 주유건 고정레버를 푸는 것은 안전과 직결된 매우 기본적인 사항이라 질문자님이 꼭 안내해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일반 주유소에서도 직원들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인데 셀프주유소에서는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이에요
기름이 넘치는 사고는 화재나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유소 직원으로서 반드시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드려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주 오시는 손님들도 있더라도 매번 레버 해제를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봐요
무엇보다 사고 예방이 최우선이니 귀찮더라도 계속 안내하심이 옳겠습니다..그런 상태에서 그냥 주유건 빼면 된다고 말 하는 것보다는 레버를 풀고 빼야 한다고 추가 설명을 해 주는게 좋습니다. 주유하는 손니 입장에서 기름이 넘치면 기분이 안 좋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해 주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