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심심한박새218
심심한박새21822.09.22

성경책은 누가 만든건가요???

세상에서 제일 많이 팔렸다고 하는 성경책은 누가 만든건가요??

여기저기 기독교에 관련된 일화들을 모아서 만든건가요?

따로 저작권은 없죠?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베스트 셀러가 성경책입니다.

    저작권은 없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말씀을 기자들이 옮겨 논 것이라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누구든 만들어도 저작권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성경은 성령에 의하여 저자들이 적은것으로 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시는것이지요 그래서 저작권이 하나님께 있으니 저작권료를 낼 필요가 없답니다~~~^^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경은 구전과 복사본으로 전승되어왔습니다.

    모든역사자료들은 복구된 사본들을 비교 대조하며 서로 틀리거나 맞는 부분을 비판,연구하며 올바른 본문을 정하는 일을 하는데 이를 본문비평 이라 합니다.

    이 경우 사본이 많을수록 비교하며 원문을 최대한 훼손되지않게 전승되게 할 수 있겠지요.

    상호참조를 하면서 원본내용이 맞는지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오래된 사본일수록 더 좋을것이고요.

    호머의 일리아드는 그리스인들에게 성서급으로 여겨지는 책인데, 사본이 대략1565개라고 합니다. 원작은 BC 800년에 쓰여진것이고요.

    그런데, 이 일리아드보다 더 많은 고대사본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책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지금까지 그리스어로 된 신약만 약 5843개가 발견되었습니다. 더 발견될수도 있겠죠. 이것은 일리아드의 4배 가까이 많은 수입니다. 다른언어로 쓰여진것은 이야기하지않고 단 한가지 언어, 그리스언어로 쓰여진 사본만 이정도입니다. 다른 언어로 쓰여진것까지 하면 천단위가 아닌 그 이상의 사본수가 존재할것이란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예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전에 AD 2세기에 쓰여진 요한복음서가 이집트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이집트의 사본은 또 얼마나 되었을까요?

    이처럼, 성경도 고대사본들을 보면 그 표현에 있어서 글쓴이의 주관적 해석이 들어가 표현이 조금씩 다른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런다고 성경의 핵심적 내용이 터무니없이 비틀어져 그 원래뜻을 상하게 하는 경우는 없다는것입니다.

    신학박사인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성경 필사본들이 그렇게 차이가 있다해도 그 오차는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본이라도 90%이상의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Case for Christ (국내에선 "예수는 역사다" )라는 영화를 한번 보시면 좋을것같네요.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유명했던이가 성경이 허구라는것을 밝히기 위해 각분야 전문가들 만나 인터뷰하며 고군분투하다가 결국엔 믿게되고 후엔 목사까지 되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판단해보시는데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