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재일조선회총연합회는 어떤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과거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사람이

일본에 있는 재일조선회총연합회 문세광이라는 사람인데

재일조선회총연합회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역사적 배경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인지

그 단체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은 어떤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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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줄여서 조총련이라는 단체는 1955년 5월 25일 도쿄에서 결성된 친북 성향 재일 동포 단체입니다.

    본래 광복 직후 재일조선인들은 재일본조선인연맹(조련)을 만들었으나 냉전과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좌익계와 우익계로 갈러서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 초반 좌익계는 재일본조선인민주전선과 재일조선인조국방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일본 공산당 노선과 북한 노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놓고 갈등하다 1955년 북한 외무상 남일 등이 '재일조선인은 북한 사람'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한덕수 등 친북 지도부를 지원하면서 민전과 조방위가 해체되고 재일총련으로 재출범한 것입니다.

    재일총련은 '재일 동포를 북한 정부 주위에 총결지한다'라는 강령 아래 조선학교 운영, 상호 부조, 북송 사업 등을 추진했으나 점차 친북 정치 조직의 성격이 강해졌습니다. 1974년 문세광 사건은 재일 동포 2세 문세광이 재일총련 간부의 지시를 받아 일으킨 범행으로 사형 직전 '조총련'에 속았다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도쿄에 중앙본부를 두고 조선학교 네트워크를 유지하지만, 회원 감소와 북한 이미지 악화로 과거보다 영향력이 줄었으며, 일본에서는 외국인 단체, 실질적으로는 북한의 대표부 기능으로 취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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