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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3.06.13

첨성대는 어떻게 축조했길래 지진에도 버티는 것인가요?

선덕여왕 시절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첨성대는 어떤 방식으로 축조된 천문대인가요?

그리고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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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첨성대는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58m으로 중간에 남쪽 방향으로 정사각형의 문이 있으며 상방하원의 형상을 갖춘 돌탑형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화강암 벽돌 362개를 이용해 석축 27단을 쌓았으며 내부는 제 12단까지 흙으로 채웠고 맨 위에 우물 정자 장대석이 있습니다.

    지반을 개량해 지진에 강합니다. 기존 지반 위에 바로 지대석을 올린 것이 아닌 지반을 파내고 흙과 돌을 번갈아 채워 다져 지진이 왔을 때 지진파를 흡수할 수 있는 기초 지반을 구성합니다.

    또 원형의 몸통으로 하단부에서 상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체감 공법으로 이루어져있어 지진에 강한 내진 성능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정자석과 비녀석은 지진에서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첨성대의 기초를 구성하는 크기가 다른 입자들과 몸통을 쌓는 석재의 틈새 사이에 작은 자갈들을 채워 넣어 입자의 크기가 다른 각 재료의 맞물리는 효과로 인해 마찰력이 극대화되어 외부의 힘에 강하게 버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