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피부의 혈류나 땀, 피지 분비 등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기도 하고, 중요한 일을 할 때는 평소보다 코 주변의 아주 작은 감각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평소에는 무시할 정도의 간질거림도 '아, 코가 가렵네' 하고 인식하는 거죠. 혹시 알레르기 비염이나 건조함이 있다면, 집중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재밌는건 '가려우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할수록 더 가려워지는 거에요. 또 간지러울 것 같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간지러워질 수 있는겁니다. 질문자님이 이 글을 쓰면서도 의식해서 간지러워진걸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