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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뛰는 거리가 42.195 Km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라톤 뛸 때 출발점부터 완주점까지 뛰는 거리가 42.195 Km인데요, 마라톤 뛰는 거리가 42.195 Km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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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km로 마라톤 거리를 정한 것은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부터입니다.
이전까지는 대충 40km라고 정해놓고 대회때마다 달랐구요.
1908년 대회에서 윈저성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26마일로 거리를 정해놓고 경기를 하려 했으나 결승점을 왕족들이 관람하는 로열박스 앞으로 옮겨달라는 요구때문에 385야드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 대회에서 마라톤이 도란도 피에트리의 실격 사건 때문에 흥행하는 바람에 이 26마일 385야드가 마라톤의 표준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26마일 385야드를 미터법으로 하면 42.195km가 됩니다.
참고로 마라톤 전투에서 거리가 나왔다는 설은 이미 100년 전에 폐기된 설로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의 거리는 36.75km입니다.
마라톤은 고대 그리스에서 전쟁때 중요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말그대로 죽을정도로 뛰어서 도착한뒤 진짜 죽어버렸다는
페이디피데스의 전설을 기리기 위한 경기 입니다
그래서 원래 42km 였는데
제4회 런던 올림픽때 왕실에서 "출발점을 왕궁 근처로 옮겨달라. 구경하고 싶다" 라고 요청해서
현재의 길이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