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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원숭이116
갸름한원숭이11623.01.02

재무제표에서 자산, 자본, 부채가 무엇을 의미하나요?

재무제표를 보면 자산, 자본, 부채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왜 자산에는 부채까지 포함시키는 것이며 부채가 많은 기업은 무조건 안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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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산은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향후 기업의 현금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산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이 될 수도 있고 토지, 건물, 재고자산 등이 자산들을 포함합니다.

    부채는 향후 기업의 자원 유출이 예상 되는 의무 입니다. 회채와 차입금이 부채이며, 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부품을 미리 구입을 했으나 거래처에 아직 돈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의 미지급금도 부채 입니다.

    자본은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으로 순자산이라고도 부릅니다. 부채가 아닌 순수하게 기업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산 입니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더한 값 입니다. 설비투자를 할때는 100% 현금으로 할 수도 있고, 현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은행에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억짜리 설비투자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70억은 회사자본으로, 30억은 은행 대출을 통하여 조달한다면, 기계설비(자산, 100억) = 자기자본(자본, 70억), 은행대출(부채, 30억) 이런 등식이 성립됩니다.

    부채는 커지면 커질 수록 이자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회사의 손익 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 입니다. 사업을 진행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에 어느정도의 부채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과도한 부채는 좋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재무제표 중에서 '재무상태표'를 구성하는 요소는 '자산 - 부채 = 자본'이 있습니다. 이 3가지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가치를 말하는데, 1년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자산으로 그 이외의 자산을 비유동자산으류 분류하게 됩니다.

    부채는 기업이 상품이나 원재료를 외상으로 구입하거나 혹은 타인의 자본을 빌리게 되는 경우등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며 1년이내에 돌아오는 부채에는 유동부채, 1년이상의 경우는 비유동부채로 분류되게 됩니다.

    자본은 대개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것으로서 순수한 자기자본을 말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본금을 구성하는 항목으로는 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등이 있습니다.

    부채가 많다는 것은 타인의 자본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으로서, 이 부채를 얼마나 '저금리'에 받아서 활용하느냐가 회사의 성장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빚도 능력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회사의 신용상태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으면 빚을 늘리기 쉽지 않고 반대로 신용상태가 좋고 재무구조가 좋으면 저금리에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손익계산서상의 영업이익이 높은 회사가 부채가 많다면 이는 타인의 자본을 잘 활용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어서 부채가 많다고 꼭 나쁜 기업을 말하는 것은 아이며, 오히려 부채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