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은 실존하는 인물들인지 궁금합니다.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같은 사람들이 허구에 존재하던 사람들이 아닌 실제 존재하던 사람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존인물들 맞습니다.
활약상은 기존의 사실에서 허구를 가미했으며
초선. 손상향 - 손권 여동생..은 허구의 인물이라기 보다 후대에서 지어낸 이름.
손권한테 이름은 뭔지 모르지만 여동생이 있었겠죠?
사마중달이 제갈공명을 죽음을 알고 총공격을 내렸다.
부하 장수들이 제갈공명의 죽음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밤하늘에 별을 보고 점을 쳐서 알았다고 답변.
사실은 첩자의 보고를 통해 알았음.
제갈공명이 유성별이 떨어지는 걸 보고 관우의 죽음을 알았다
제갈공명은 당시 오두미교라는 종교 조직을 사설 정보망으로 활용.
관우가 죽었다는 사설 정보망의 보고를 받고 알았음.
세상사람들이 관우의 죽음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어 볼때
첩자와 정보망의 활용은 비밀유지가 생명이라 그런 거짓말을 함.
조조가 유비를 치기 위해 행군 도중 돌풍에
대장 깃대가 부러지는 걸 보고 무슨 징조냐? 고 정욱한테 물어보자
오늘밤에 적의 야습이 있을 징조입니다, 라고 했다.
그날밤 정말 유비의 야습이 있었고 미리 준비한 조조가 대승을 했다는 대목이 있다.내용대로라면 귀신이 조조를 위해 돌풍을 일으켜 미리 알려 준 셈이다.
과연 이런게 가능할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세월이 한참 흐른 뒤 돌풍귀신의 정체를 "유비쪽에 심어 둔 첩자" 로 해석하니 의문이 풀렸다.유비의 야습을 조조에게 알려준 존재가 우연한 돌풍인지? 첩자인지?.
알 수야 없지만.
돌풍에 깃대가 부러졌다 이런 얘기를 누가 했을까?
조조가 첩자를 통해 야습을 알았다고 할 수 없으니깐 그런 거짓말을 했다기 보다.
소설가인 나관중이 임의대로 창작하지 않았을까?실재 역사 속에서 조조가 유비의 야습을 미리 알고 승리한 전투가 있었는데
나관중은 첩자의 존재를 모른채 이야기를 꾸미다 보니
소설에서 우연은 철저히 배제를 해야 되니깐.
조조가 야습을 우연히 알았다 이렇게 하면 작품성이 떨어지니
돌풍에 깃대가 부러지는 걸 보고 참모에게 물어 알았다고 창작했을 것이다.유비도 제갈량과 부하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부하들의 능력으로 먹고 사는
무기력한 황제로 비쳐지지만 실제로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다고 함.
소설에서는 유비 스스로 자존심이야 상하지만 무기력 해져서 부하들에게 모던 걸 맡겨야만
부국강병 해지는 상황.
나관중 시대에 황제의 강력한 힘을 제한하고 싶었던 사람들의 욕구가 소설에 반영.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네, 물론입니다.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조조, 손권 등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실제로 위, 촉, 오 등을 건국한 주역들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소설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들은 중국 역사에서 후한말과 삼국시대에 살았던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설에 묘사된 사건과 성격은 대부분 허구이며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