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도 안먹고 피곤한건지 힘이 없는건지 계속 잡니다. + 강제급여 양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약 79개월

몸무게 (kg)

2.9

중성화 수술

1회

현재 7살 좀 안된 말티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략 1주 전 감기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내원한 후 약을 처방받아 급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약이 맛이 없었는지 또는 약이 좀 강했는지 토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부터 밥을 먹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두번 정도 각기 다른 병원에 내원하여 한 병원에선 문제가 없다는 말씀과 함께 식욕촉진제를 처방해주셨고
다른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신 식욕촉진제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시그니처바이 a/a를 그냥 주거나 사료와 섞어주기도 하였으나 먹지 않았습니다.
간식은 가끔 먹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어제오늘 너무 몸에 힘이 없는지 계속 자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사료를 갈아 물에 불려서 주사기로 강제급여를 하였습니다.
잘 먹긴 했으나 토를 하기도 했기에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으니 도대체 무슨 일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습니다.

강제급여를 할 때 어느정도 줘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글이 지리멸렬해서 죄송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일주일 이상 식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게 계속 자는 상태라면 단순 입맛 문제가 아니라 약 이후 발생한 위장 자극, 지속적인 오심, 또는 전신 컨디션 저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토 이후부터 식욕이 끊긴 경우는 먹으면 불편하다는 학습이 생긴 경우도 흔합니다.

    집에서는 강제급여를 할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많이 주면 오히려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소량을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필요량은 체중 2.9kg 기준 약 200~250 kcal 정도이며, 이를 4~6회로 나누어 한 번에 소량씩 천천히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급여 후 바로 토한다면 양이 많거나 속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처럼 힘이 없고 계속 자는 모습은 단순 식욕 문제를 넘어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촉진제에도 반응이 없다면 항구토제, 위장 보호제, 또는 추가 검사(혈액검사 등)가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강아지의 기초대사량과 현재 체중을 고려했을 때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대략 170에서 200칼로리 내외이며 이를 하루 4회에서 6회로 나누어 회당 10에서 15밀리리터 정도 소량씩 강제 급여해야 합니다.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급여량을 즉시 줄여야 하며 주사기로 급여할 때는 오연성 폐렴을 방지하기 위해 고개를 너무 높게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천천히 삼키는 것을 확인하며 주입해야 합니다. 병원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더라도 기력 저하와 식욕 부진이 지속된다면 약물에 의한 위염이나 간 수치 변화 또는 췌장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정밀 혈액 검사나 초음파 재검사를 검토하는 것이 논리적인 순서입니다. 현재 급여 중인 유동식의 칼로리 밀도에 따라 실제 급여 부피는 달라질 수 있으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이면 구토를 유발하여 탈수와 기력 저하를 악화시키므로 체온 정도로 미지근하게 데운 유동식을 아주 조금씩 자주 급여하며 경과를 관찰하십시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식욕 저하와 무기력 상태가 지속된다면 단순 기호성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강제급여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하게 주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필요량을 여러 번 나누어 소량씩 천천히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은 양을 넣기보다는 소량을 나눠 아이 상태를 보며 진행해야 합니다

    구토가 반복되거나 기력 저하가 계속되면 재검이나 추가 검사 상담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