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소변이 마려워서 잠을 설치게 되어서 피곤합니다.
40대 여성인데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깨다보니 깊은 잠을 잘 수 없습니다.물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닙니다.자궁선근증이 있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임신 준비 중인데 먹어도 되는 약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밤마다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게 되는 상황은 분명 피곤함을 느끼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분이시고, 물을 많이 드시는 편은 아니라고 하셨네요. 이런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에는 방광을 압박할 수 있어서 배뇨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방광의 용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원인은 아닐 수 있으며,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방광의 민감성이 증가하고, 호르몬 변화 등이 배뇨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혹 스트레스나 수면 중단증후군 같은 다른 건강 문제도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약물 선택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 외에도, 생활습관을 조금 조정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침 전 몇 시간 동안 음료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하시는 야간뇨 증상은 요로계 감염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증상으로 배뇨시의 배뇨통, 절박뇨 (요의를 느끼고 화장실까지 가기 전에 참는게 힘들어짐), 빈뇨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 방문하시고 야간뇨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자궁에 큰 덩어리가 생기면 방광을 눌러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간뇨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그 크기가 매우 커야해서 가능성이 떨어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