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동물들 중에서 욕심이 많은 동물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동물들 중에서 욕심이 많은 동물 들을 어느 정도는 특정할 수 있나요
아니면 각 동물들 중에서도 천차만별이라서 구분하기조차 힘든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대견한오솔개199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이번에도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주셨네요.
일단, 동물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욕심은 인간의 이기심과는 달리, 야생에서 생존율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본능적인 자원 확보 행위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개체마다 그 차이는 존재하지만 종 수준에서도 먹이나 영역, 배타적 자원에 대한 저장 및 집착 본능이 유독 강한 동물들을 분명하게 특정할 수 있거든요.
■ 자원 저장 본능이 강한 다람쥐와 침팬지
대표적으로 먹이 저장 습성이 뛰어난 다람쥐, 청설모, 어치 같은 동물들은 욕심이 많아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발견한 견과류나 씨앗을 계속해서 볼주머니에 가득 채워 땅속 여러 곳에 숨겨두는 본능을 가지고 있거든요. 또한 유인원인 침팬지는 무리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먹이나 도구를 독점하려는 강력한 독점욕을 보입니다. 서열이 높은 침팬지일수록 좋은 먹이를 혼자 차지하고 다른 개체의 접근을 막아서는 행동을 취하며, 정서적 상태나 경쟁 심리에 따라 욕심을 드러내는 방식이 뚜렷하게 관찰된답니다.
■ 서열과 영역에 집착하는 늑대와 까마귀과 조류
늑대나 사자 같은 집단 사냥 포식자들은 먹이가 확보되었을 때 우두머리 개체가 좋은 부위를 독점하거나 다른 개체보다 먼저 배를 채우려는 서열 중심의 자원 집착을 보이는데요. 이는 무리 내 서열을 유지하고 강한 유전자를 보존하려는 생태적 본능이랍니다. 조류 중에서는 까마귀나 잣나무까마귀, 텃새들이 빛나는 물건이나 먹이에 깊은 집착을 보이곤 하는데요. 잣나무까마귀의 경우 한 해에 수만 개의 씨앗을 흩어 숨겨둘 정도로 엄청난 탐욕적 저장 행위를 보이며, 다른 새가 자신이 숨긴 장소를 볼 경우 눈치채지 못하게 장소를 바꾸는 영리한 자원 보호 행동을 하기도 한답니다.
■ 종별 특성과 개체별 차이의 공존
동물들의 자원 집착 행동은 종 특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개체별 차이 역시 크게 작용하는데요. 같은 종이라 하더라도 자란 환경이나 과거의 기아 경험, 무리 내 서열, 호르몬 상태에 따라 자원에 대해 보이는 집착과 욕심의 크기가 천차만별이랍니다. 어릴 때 먹이가 부족했던 환경에서 자란 동물은 성체가 되어서도 먹이에 대한 집착과 경계심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결국 특정 종 전체가 공유하는 생존용 저장 및 독점 본능 위에, 개개 개체가 겪은 생애 경험이 더해져 욕심의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다람쥐나 침팬지, 까마귀처럼 먹이 저장과 독점 본능이 유독 발달하여 욕심이 많아 보이는 동물들을 종적으로 특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 환경과 경험에 따른 개체별 차이가 함께 작용하여 야생에서의 자원 확보 행위로 나타나게 된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동물에게 인간과 같은 의미의 욕심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생태학적으로 보면 먹이를 필요 이상으로 확보하거나 저장하는 행동, 경쟁에서 더 많은 자원을 차지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동물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간의 욕심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고, 대부분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진화한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람쥐는 도토리나 견과류를 매우 많이 모아 여러 장소에 숨겨두는 행동을 하는데요, 이는 당장 먹을 양보다 훨씬 많은 먹이를 저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대비하는 전략입니다. 저장한 먹이를 일부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결과적으로 그 씨앗이 발아해 식물의 확산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설모나 일부 까마귀류도 먹이를 저장하는 행동이 매우 발달했는데요, 특히 까마귀류는 먹이를 숨겨두고 나중에 다시 찾아오는 능력이 뛰어나며, 다른 개체가 자신의 먹이를 훔쳐갈 가능성이 있으면 숨기는 장소를 바꾸기도 하며, 이는 높은 기억력과 사회적 경쟁에 대한 적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물 중에는 욕심이 많아 보이는 개체와 욕심이 적어 보이는 개체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성격과 행동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개체는 새로운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먹이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반면, 다른 개체는 조심스럽고 경쟁을 피하는 성향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런 개체 차이는 유전적 요인과 성장 환경, 사회적 경험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동물이 가장 욕심이 많다고 종 전체를 순위 매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는 동물의 행동이 그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과 먹이의 종류, 경쟁자의 수, 계절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동물의 욕심은 인간의 도덕적 관념이라기보다 생존 및 번식 확률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 자원 독점 행위이므로, 식량이나 영역을 과도하게 저장하고 독점하는 특정 종들을 관찰을 통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람쥐나 어치 같은 동물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땅에 묻어 저장하는 습성이 있고, 사자는 사냥감을 혼자 독점하려는 강력한 영역 탐욕을 보이며, 침팬지는 집단 내 자원과 권력을 독점하려는 경쟁적인 생태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물론 같은 종 내에서도 개체의 성격이나 환경적 조건에 따라 자원 집착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생물학적 진화 과정에서 자원 축적이 유리하도록 적응한 특정 동물군을 특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동물에게 욕심이란 도덕적인 탐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생존 본능입니다.
그래서 특정 종을 명확히 구분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햄스터나 다람쥐처럼 볼주머니가 터질 때까지 먹이를 쑤셔 넣고 숨기는 식량 저장형 동물이 대표적이죠.
또 까마귀과 조류 또한 먹이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물건까지 훔쳐 숨기는 독점욕을 보이고, 뻐꾸기는 남의 둥지 알을 떨어뜨려 먹이를 뺏으며 살아남고, 족제비는 배가 불러도 계속 사냥을 하는 과잉 살상 본능을 가집니다.
결국 동물에게 욕심 행동은 유전자에 새겨진 종 특성이 가장 큽니다.
다만 같은 종 내에서도 어릴 적 기아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개체 간의 욕심 정도 차이는 발생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동물에게 사람처럼 욕심이 많다는 성격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람쥐, 까치, 햄스터처럼 먹이를 많이 저장하는 동물은 생존 전략일 뿐 욕심때문은 아닙니다. 또한 같은 종이라도 개체마다 성격과 행동차이가 커서 특정동물이 모두 욕심이 많다고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