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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종종호감있는공룡

종종호감있는공룡

기초대사량 이하로 먹으면 저혈압이 오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어쩌다가 식사를 가볍게 한 날이면 자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깨곤합니다. 팔다리가 살짝 저리면서 힘이 없어요.

계산해보면 기초대사량에 못미치는 식사를 한 날이면 꼭 그런 거 같아요. 천칼로리 겨우 먹은 날?

다이어트 할 생각은 없고 어쩌다보니 조금먹은날이 종종 있습니다.

정상적인 반응일까요?

이럴경우 일어나서 죽이라도 먹어주고 자는게 낫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기초대사량 이하로 하루 섭취했다고 해서 곧바로 저혈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20대 여성에서 하루 1,000 kcal 내외로 섭취가 감소하면 일시적인 저혈당, 교감신경 항진, 탈수 등이 동반되면서 어지러움, 팔다리 저림, 무력감, 수면 중 각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체중이거나 평소 혈압이 낮은 편이라면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납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 요구량이며, 실제 하루 필요 열량은 활동대사량까지 포함하므로 보통 기초대사량보다 300에서 600 kcal 이상 많습니다. 하루 1,000 kcal는 대부분 20대 여성에서 필요량보다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다가 배고픔과 함께 힘이 빠지고 저리는 느낌이 있다면, 저혈당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특히 저녁 식사량이 적고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한 경우 새벽 저혈당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포함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죽도 가능하나, 혈당 변동을 완만하게 하려면 우유, 두유, 요거트, 견과류와 같이 단백질이 포함된 간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열량 부족 외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실신, 기립 시 심한 어지럼, 심계항진, 식은땀, 월경 이상, 체중 급감 등이 동반될 경우입니다. 필요 시 공복혈당, 혈색소, 철분 상태, 갑상선 기능, 기립성 혈압 측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식사를 적게 한 날에 가볍게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라면 생리적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된다면 저녁 섭취량을 지나치게 줄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