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뇌졸중인가요? 너무 걱정돼요 ㅠ
3월 14일부터 머리가 멍한 증상이 시작됐다가 멈추기를 반복하고 이번주 들어서는 그 빈도가 더 잦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걸을때 발이 꺼지는 느낌이 들고 집에서 걸을때는 그 느낌이 체감이 더 잘 됩니다. 그래도 걷는데는 지장은 없는듯 합니다.
이번주 수요일 들어서는 가끔씩 오른팔이 왼팔보다 힘이 조금 빠진 느낌은 드나 물건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지장은 없습니다.
이거 뇌졸중인가요?
그래도 13층에서 1층까지 계단으로 빨리 내려올 수 있고 줄넘기 쌩쌩이 120개 연속으로 뛸수는 있습니다.
또 오늘 걱정되어서 한 발로 서있기 해봤는데 양발 모두 1분 이상 버팁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증상이 걱정될 수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뇌졸중은 주로 갑작스럽게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종종 이러한 증상들은 매우 급격하게 나타납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들은 뚜렷한 기능장애는 없지만 불편감이 있다면 긴장된 상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신경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졸중의 위험요인이나 초기 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니, 정확한 판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 균형이 떨어지는 느낌이나 힘 빠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뇌혈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닐지라도 건강 체크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필요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뇌졸중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머리가 멍한 기분이나 걸을 때 발이 꺼지는 듯한 느낌, 그리고 일부 신체 부위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모두 걱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요.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줄넘기, 한 발로 서있기 등의 운동을 문제없이 수행하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신체의 한쪽 마비, 심한 두통, 발음 이상, 시야 장애, 균형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상황에서도 혹시라도 추가적인 이상이 느껴지거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면 적절한 진료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머리 멍함, 걸을 때 발이 꺼지는 느낌, 팔 힘 빠짐)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졸중이 아닌 스트레스, 불안, 빈혈, 저혈압, 경추 문제(목디스크) 또는 일시적인 신경 이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고 한쪽 팔다리에 힘이 아예 빠지거나 마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말이 어눌해지거나 심한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요
현재 줄넘기 120개, 계단 내려오기, 한발 서기 등의 운동이 가능하다면 급성 뇌졸중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통이 심해지거나, 감각 이상, 마비 증상이 악화된다면 빠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