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부터 겨드랑이에 멍울이라고 하나요? 종양이라고 할까요. 주기적으로 생깁니다. 왜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네요. 대학병원이랑 동내 병원가보니까 원인을 모르겠다고 약이랑 주사 처방만 해주네요. 임파선이랑 연관이 있는거 같다고만 말했어요. 시술도 다시 생길거 같다고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목 주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은 임파선이 모이는 장소로 감기 몸살 등이 심해도 임파선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파선은 몸안의 림프액 즉 면역과 관련된 체액이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없는 임파선 결절등은 오히려 다른 질환의 위험성이 있으나 통증이 있는 임파선 결절은 주로 체내 염증 반응의 부산물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증상을 관찰하시고 지속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겼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한다면 림프절염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컨디션 저하 등의 문제에 의해서 림프절이 부어서 증상이 생겼다가 호전되면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딱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며 시술 등은 권고드리지 않습니다.
겨드랑이에는 림프절이 있고 면역반응이 활발하거나 과한 경우 림프절이 비대해지거나 종괴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 관련해서는 유방-내분비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겨드랑이 멍울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겨드랑이 멍울은 주로 림프절 때문에 만져지게 됩니다. 정상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전과 다르게 확연하게 크게 만져진다면 림프절염이나 림프절에 종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프절염인 경우 보통 짧은 기간에 급성으로 발생하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소염제와 항생제를 복용하면 수일 혹은 수주에 걸쳐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림프절에 종양이 있는 경우가 문제인데,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점차 커지는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외과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초음파를 통해 영상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겨드랑이 멍울이 만져진다면 가까운 외과에서 꼭 검사를 하고 넘어가시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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