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얼마 안된 겨드랑이 양성종양 또 남
이번년도 8월 말에 피지낭종 수술을 받은 겨드랑이에서 또 멍울이 잡히고 아픕니다. 위치는 저번에 수술받은곳보다 조금 위인데 왜 이런걸까요… 저번에 수술했을때 종양 검사는 병원측에서 말이 없어 따로 안했습니다.
수술 부위 인근에 다시 멍울이 잡히는 상황은 드물지 않지만, 정확한 원인을 현장에서 진찰 없이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새로운 피지낭종(표피낭종) 재발 또는 새로운 발생
이 부위는 마찰·땀·모낭 자극이 많아서 낭종이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제거한 자리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새로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2. 염증성 멍울(급성/만성 염증)
제거 후 주변 조직이 약해져 세균 침투나 피지 고임이 생기기 쉽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동반한 단단한 멍울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남아 있던 조직에서 재발
낭종 벽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같은 조직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리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 재발인지 새로운 병변인지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다른 양성 병변(지방종, 림프절 비대 등)
겨드랑이에는 림프절도 있어 염증 반응 시 커질 수 있습니다. 위치가 약간 달라 보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있고, 위치가 새로 생긴 곳이면 재발·새로운 낭종·염증 가능성 모두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재수술 여부는 초음파로 구조부터 확인해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병리검사(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이번에는 제거 시 병리 분석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지낭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비전형적 형태가 드물게 섞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권할 수 있는 보수적 대응
멍울이 커지거나 열감·고름이 생기면 즉시 진료.
당장은 강한 압박·손으로 만지는 행동 피하기.
가능하면 외과/피부과에서 초음파 먼저 시행.
통증이 있는 멍울은 단순 관찰만으로는 안전성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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