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저리 부실하게 된건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의 책임이 절대적이겠죠?
홈플러스가 저리 부실하게 된건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의 책임이 절대적이겠죠?
홈플러스를 인수한후에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했고 이자비용도 홈플러스의 부담으로 돌아왔으니까요. 저렇게 MBK의 책임이 절대적이라도 홈플러스가 망하든 말든 크게 상관하지 않겠죠?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주식회사의 경영은 경영진 즉, 대부분 대주주 경영진의 책임이 큽니다. MBK 같은 사모펀드가 인수를 한 후 부동산 매각, 배당 등으로 상당 부분 투자금을 회수 했을테고 금번 회생신청도 채권단과의 협의 없이 진행이 되어 채권단이 부글부글 끊고 있다고 합니다. 사모펀드는 대부분 손해보는 투자 또는 인수를 하지 않습니다. 홈플러스의 영업권도 기업가치에 선정했겠으나 대부분 부동산 자산이 충분하니 영업 상황이 좋지 못해도 투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었을 거라 계획했을 겁니다.
채권단의 경우 결국 물린 채권을 전부가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회수를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노조 때문에 쉽지 않았던 인력 구조조정도 강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점사들의 경우 사실 상도의 문제로 비화될 수 있을 듯하여 홈플러스 영업력은 금번 갑작스런 회생조치로 크게 훼손되어 복구가 될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의 부실화에는 mbk파트너스의 경영 전략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채무 변제를 위해 수익성 좋은 점포들을 매각하기 시작했고, 이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점포 수가 141개에서 126개로 줄어들었고, 매출도 4조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MBK의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인 재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알짜 점포 매각으로 약 4조 원의 채무를 상환했지만, 이는 홈플러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저해했습니다. 결국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MBK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MBK가 2015년에 컨소시엄을 구성할때 2조를 자기자본 5조를 부채로 차입해서 인수하엿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를 무리하게 차입해서 인수하면서 당시에 고평가 논란이 있었는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홈플러스는 경쟁력은 이마트보다 낮아졋고 온라인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유통사업에서도 매출이 감소하고 결국 코로나 이후에는 적자로 적환되면서 경쟁력 자체가 상실되엇습니다.
이로 인하여 자체 영업으로 5조나 되는 부채를 갚을 수 없으면서 자산 매각과 조단위의 기업어음과 채권이나 차입을 하면서 차환을 하는 형태로 유지한것입니다. 결국 MBK의 잘못된판단으로 이지경까지 온것이며 거기다 일주일전에 대규모의 기업어음을 발행하고나서 이번에 회생절차를 개시한것처럼 경영진의 판단미스가 절대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홈플러스의 부실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사모펀드인 MBK에 대해 지적하는 여론이 높습니다.
MBK는 홈플러스의 정상화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수익을 거두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MBK가 10년 전 막대한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해 아무런 자구 노력 없이 불시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는데, 기업 사냥꾼의 먹튀 본색을 드러냈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