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중성지방은 정상이지만 ldl수치가 높은 경우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영양제
중성지방은 정상이지만 ldl수치가 유난히 높은 경우 (총콜레스테럴 수치 250)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식의 치료 방침을 가져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LDL 수치가 높은 경우는 고지혈증이며 치료의 적응증이 됩니다.
대략적으로 160보다 높으면 약물을 복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 이외 흡연 고혈압 당뇨 낮은 HDL 가족력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LDL 조절을 더 엄격하게 그러니까 130 미만, 100 미만, 70미만 등으로 조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특히 심장의 허혈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일단 검사를 하신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중성지방이 정상인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만 높은 경우는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한 형태이며, 흔히 “isolated LDL elevation” 또는 “isolated hypercholesterolemia”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이 250 mg/dL 정도라면 대부분 LDL 상승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식이 요인입니다. 특히 포화지방(saturated fat)과 트랜스지방(trans fat) 섭취가 많을 때 LDL이 선택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붉은 육류, 가공육, 버터, 치즈, 튀긴 음식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중성지방은 탄수화물 과잉이나 알코올과 더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유전적 요인입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또는 다인자성(polygenic)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으며, 특히 LDL이 190 mg/dL 이상이면 유전적 원인을 강하게 의심합니다. 그 외 갑상선 기능저하증(hypothyroidism),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일부 약물 등도 LDL 상승의 이차적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혈액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침은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60대 남성에서 LDL 상승이 확인되면 먼저 생활습관 교정이 기본입니다. 포화지방 섭취 감소, 식이섬유 증가, 체중 조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시행합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이 LDL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총콜레스테롤이 250 mg/dL 정도라면 실제 LDL 수치가 160 mg/dL 이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타틴(statins) 계열 약물이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 스타틴은 LDL을 약 30%에서 50% 정도 감소시키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LDL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고, 심혈관 위험도 평가(ASCVD risk assessment)를 시행합니다. 이후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행하거나, 위험도가 높으면 동시에 스타틴 치료를 시작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검사(thyroid function test) 등 이차적 원인을 배제하는 검사도 고려합니다.
참고 문헌
2022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Cholesterol Guidelin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Dyslipidemia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