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심한 냥집사님들 계신가요?
고양이 개 털 알러지 및 비염 때문에 키울 생각을 못하는데 면역 치료 하거나 약 먹으면서 키우는 분들도 계신 거 같더라고요? 면역치료 성공하신 분들 있나요?
아니면 계속 약 먹으면서 키우고 계신 분들이 많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의 정도나 면역상태 (건강상태 등) 에 따라 다릅니다.
수의사 선생님들 중에서도 알레르기를 치료를 통해 개선시키신 분도 계시고
시간이 지날수록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그만두시는 분도 계십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진료나 처치 등에 대한 부분 '의료' 카테고리에 문의하시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감기를 앓고 나면은 그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것 같이 비염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키우거나 고양이를 키우면서 털 알러지가 처음에는 많았는데 차츰차츰 좋아지다가 어느 날부터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치료도 해 가면서 면역력을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그것이 없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런 사람이 벌써 일곱 명이나 넘거든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면역치료라고 하는게 완치 개념이 아니라 반응을 눌러주는 대증적 요법일 뿐입니다.
그래서 만약 동물털에 의한알러지가 있다면 동물을 키워서는 안됩니다.
코간지러워 죽겠네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사망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알러지가 발생한 일부 사람들에서 버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서로의 삶을 위해 파양하는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사람이 죽는것도 문제겠지만 죽어버리면 강아지 밥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동물도 같이 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