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3인칭 시점은 뭘 의미하나요?
소설을 풀어가는데 1인칭시점 3인칭시점 전지적 작가시점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3인칭 시점은 어떻게 소설을 풀어가는걸 의미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설 밖에 존재하는 서술자를 흔히 3인칭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3인칭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다른 게 아니라 서술자가 작품 속 인물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술자가 소설 속에 일어나는 사건을 겉으로만 알고 있고 사건에 대해 아무런 평가도 내리지 않은 채 인물의 외양이라든가 행동만 묘사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작가 관찰자 시점입니다.
-서술자가 인물의 성격이나 가치관, 내면에 대해서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사건에 대해서 분석적으로 서술할 경우, 우리는 이를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고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인칭 시점은 작품 속 등장인물이 아닌 제삼자가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작가는 인물이나 사건을 관찰하면서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까지도 자세히 다룰 수 있어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안녕하세요. 장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술자, 작가가 인물들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에서 그, 그녀, 그것으로 지칭하며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3인칭시점에도 전지적 3인칭과 제한적 3인칭 시점이 있는데, 전지적 시점은 특징으로는 이 서술자는 모든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고, 제한적 시점은 특정인물들의 생각과 감정만 알고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 3자
그러니까 소설속 내용을 밖에서 다른 사람 시점으로 본단 겁니다
3인칭 관찰자 시점=관객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신의 시점
인거죠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술자가 작품밖에서 사건을 서술하지만, 3인칭 관찰자가 보이는 것만을 서술하는 것과 달리 작가가 전지적으로 인물의 내면이나 인물 간의 관계, 과거나 미래의 사건 등을 전부 파악하여 서술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상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는 서술자의 위치. 서술자의 위치와 사건을 보는 시각.
시점(視點)이란, 어떤 대상을 볼 때 시력의 중심이 가서 닿는 점을 말해. 그렇다면 소설의 시점이란 이야기를 끌어가는 서술자가 소설의 중심인 사건을 보는 시각과 그 태도, 관점 같은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거야.
시점은 일단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어. 먼저 서술자의 위치에 따라 나눌 수 있지. 서술자가 소설 속 등장인물인가, 아니면 소설의 바깥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하는 거야.
서술자가 소설 속 등장인물인 '나'로 나타나면 1인칭, 서술자가 등장인물이 아니라 사건 밖에 위치하면 3인칭이라고 해.
그리고 서술자의 태도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어.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느냐, 아니면 인물 바깥에서 객관적으로 관찰만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구분이 돼.
서술자가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주인공 시점, 외부 관찰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면 관찰자 시점, 그리고 인물과 사건에 대해서 전지전능한 신과 같이 모든 걸 다 알고 이야기하면 전지적 시점이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인칭 시점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과 제한적 3인칭 시점으로 구부 가능 합니다.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은 이 시점에서 화자는 한 사람의 생각, 행동, 말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오고 갑니다.화자는 등장인물과 작품 속 세상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필요에 따라 어떤 생각, 감정 또는 행동을 표현하거나 숨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제한된 3인칭 시점은 이 시점에서 작가는 한 명의 인물의 행동, 생각, 감정, 신념만 완벽하게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화자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으며,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의 생각과 느낌은 화자에게 직접적으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주인공과 화자가 같은 1인칭 주인공 시점과 다르게 제한된 3인칭 시점으로 글을 쓸 때에는 주인공과 화자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는 것 입니다.
